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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직장에서의 잦은 음주와 늦은 퇴근, 점점 쌓이는 스트레스와 피로 끝에 나타난 만성 두드러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두드러기 이야기

직장에서의 잦은 음주와 늦은 퇴근, 점점 쌓이는 스트레스와 피로 끝에 나타난 만성 두드러기

화우음양 2017. 5. 13.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번 주에는 봄비가 내려 하늘을 좀더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바라보니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하여 언제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공원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홍학들의 모습입니다. 홍학은 태어날 때에는 붉은색을 띠지 않지만, 홍학이 먹는 민물새우, 게, 해조류 등에 있는 붉은 색소로 점점 색이 붉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붉은 빛도 한가지가 아니라 각자 여러 빛깔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대공원에 들르고 싶네요.

 

 

 

이번에 오신 분은 만성적인 두드러기 때문에 잠도 자기 힘들어 오셨다는 분이십니다.

어릴적에는 거의 두드러기가 한번도 없었을 정도로 피부질환이란 것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처음에 몸에 두드러기가 몇개 올라왔을 때에도, 흔한 증상이니 며칠이면 없어지겠지 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실제로 두드러기가 며칠 이후 가라앉았고, 다시 잊어버리고 일상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조금 많이 피로하거나, 술을 좀 드시거나 하면 두드러기가 간혹 다시 올라오곤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은 며칠 내에 가라앉고, 가려움이 아주 심할 때에는 한두번 약을 드시면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평소 드시던 것처럼 약을 드셔도 두드러기가 잘 가라앉지 않았다고 합니다. 약을 드시면 조금 나은 듯 하다가, 약을 중단하면 다시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범위도 점차 늘어 처음에는 팔에만 몇개 생기던 두드러기가 배, 가슴, 등, 다리를 거쳐 점차 온몸을 돌아가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움이 심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약을 자주 드시게 되었습니다. 점점 주무실 때에도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주무시다 가려움에 깨서 긁다 다시 주무시고 하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 기간이 몇달이 되고 1년이 되어가자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보시다 한의치료에 대해 듣고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두드러기는 거의 모든 분들이 알고 있으실 만큼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보통 가볍게 겪는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짧게는 몇분 내에서 하루 내에 가려우면서 팽진이 올라왔다가 소실됩니다.

증상이 사라질 때에는 대부분 흔적 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에는 피부 변화가 없습니다.

이런 급성 증상의 원인으로 많이 보는 것은 음식이며, 대개 원인이 되는 음식을 피하면 며칠 내에 저절로 소실됩니다.

 

두드러기가 이보다 오래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가 됩니다.

보통 6-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며, 이 때에는 원인 물질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물 뿐 아니라 피로, 체력, 음주, 자극,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에 복합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생활관리하기 어려워 하시기도 합니다.

 

심하면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하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 2차적으로도 체력이 저하되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등 많은 불편감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가벼운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을 피하고 관리하면 며칠 내에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극 요인이 반복될 경우, 체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 수면이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면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해 몇년 이상까지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때에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초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과자, 빵, 중식 등의 첨가제가 두드러기를 잘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 자극 요인이 적은 것부터 조금씩 적응하여 다시 드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기혈의 흐름을 저하시키고 가려움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래서 만성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분들 중에는 사업상 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운동, 취미생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가 쌓이고 체력이 많이 저하된 분들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말씀드립니다. 활동량이 없이 하루종일 쉬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무리하게 활동하여 체력이 저하된 때에는 우선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내에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이러한 관리를 한다면 좀더 두드러기의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향후 재발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관리에 따라 재발이 잦은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생활조절을 통해 재발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의 환자분과 같은 경우에도 가능한 다른 일보다 일찍 수면하시도록 하고, 바쁜 평일 이후 주말에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 더 빠른 호전 경과를 보이실 것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랫동안 재발하거나 앓고 계시기 쉬운 만성 두드러기,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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