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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계속된 사업확장, 스트레스 후 나타난 전신 두드러기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두드러기 이야기

계속된 사업확장, 스트레스 후 나타난 전신 두드러기 이야기

화우음양 2017. 5. 22. 23:33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최근에는 날이 부쩍 더워지는 듯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5월 한낮이 벌써 28~30도라니, 여름이 한층 다가선 것 같은데요. 

더운 날씨 덕분에 황사나 미세먼지가 예전처럼 오지 못한다는 설명도 본 듯 합니다. 

모처럼의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빛 , 숨쉴 수 있는 공기가 참 감사한 요즘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몇 년전 치료를 받으셨던 반가운 분입니다. 

그때는 심한 습진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심한 팽진과 가려움으로 때로는 잠을 못 자고 긁고 있을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요즘은 불황이지만, 다행히 사업이 잘 되셔서 너무 바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아주 심하시다고 하는데요,

그 와중에 음식을 잘 못 드시고 나타난 두드러기가 치료를 받아도 몇개월째 유지된다고 하시면서, 

예전처럼 다시 한의치료를 받고 싶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두드러기는 여러 원인과 기전에 의해 여러 가지 화학매개체들이 분비되고, 이 매개체들이 피부의 미세혈관에 작용하여 투과성을 증가시켜서 혈관으로부터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가 진피조직으로 새어나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히스타민으로 대개 H1 수용체에 결합하면 소양증, 발적, 홍반, 팽진(모기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모습) 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약제, 방부제나 식용색소 등의 음식 첨가제, 새우 조개, 우유 등의 음식의 항원에 의해서도 잘 나타나며, 어떤 물질의 접촉에 의해서도 잘 나타나게 되며, 긁는 자극, 진동자극, 한랭, 열, 스트레스와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 햇빛, 물, 동물 교상 등에 의해서도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이 외에 만성 두드러기에서는 70-80%가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워낙 유명한 질환이어서 많은 분들이 여러 다른 질환을 두드러기로 오인하시고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두드러기는 대개 하나하나의 병변이 30분에서 24시간 이내에 사라지고 사라진 후 색소침착 등을 남기지 않으며, 마치 모기가 물린 것과 같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근거로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대개 한의원까지 내원하시는 분들은 1-2주내에 소실되는 급성 두드러기보다는 4주 이상 지속된 만성두드러기 환자분들이 많으며, 항히스타민제 등을 오래 복약하시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복약하지 않고도 증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두드러기 치료는 하나의 약이 아니라 몇 가지 접근법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는 약화된 장부가 다르고, 각 환자분의 체질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나 특정 성분이 문제라고 하여도, 환자분마다 반응하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의 환자분 같은 경우는 새벽까지 근무하시고, 잠을 늦게 자는 편이고, 바빠서 식사가 불규칙한 편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피부질환을 앓은 이후부터 운동을 시작하셨으나, 피로함이 과다한 상태에서 억지로 한 운동은 더욱 피로를 가중시켰고, 

직원, 운영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감정의 변화가 많아지면서 더욱 쉽게 피로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우선 몸의 울결된 기운을 풀고,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게 되고, 

몸의 상태에 따라 양기나, 영혈을, 때로는 소화기를 보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울체된 기운이 소통되고 부족한 부분에 기운이 회복된다면, 

과민성 질환의 하나인 두드러기도 점차 회복하게 됩니다. 



두드러기라는 하나의 질환에 대해, 

히스타민의 분비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흔하게는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복약하시는데요. 

한의학에서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없이, 환자분의 부족한 몸상태를 보충하여 치료함으로써,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두 개의 의학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각자의 방법으로 치료하여 회복하는 것을 보면, 

(사실 치료기간이나, 예후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

한의학도, 서양의학도, 인간의 몸도 참 흥미로운 부분인 듯 합니다. 


오랫동안 재발하거나 앓고 계시기 쉬운 만성 두드러기,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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