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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직업상 모자를 쓰는 두피의 건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건선 이야기

직업상 모자를 쓰는 두피의 건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화우음양 2015. 11. 25.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해는 가을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리는 듯 합니다.

지난주 내내 내리던 비는 오늘도 다시 비소식이 있다니 올해 가을이 좀더 빨리 지나는 것 같은 아쉬움을 주는데요. 한편 여름내 가뭄으로 고생하시던 곳에 좀더 해갈이 되었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기 전에 수리산 모습입니다.

등반을 하기 위해 한걸음씩 내딛딜 때마다 낙엽을 밟는 소리가 참 정다운데요. 아직 푸른 잎사귀들도 , 물든 단풍들도 함께 보여 아늑한 가을풍경이 보이입니다. 

수리산 정상을 보기 위해 다소 고생스러운 길과 아늑한 길들을 번갈아 걷다 보면 어느새 수리산 정상의 정자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여기서 보는 안양 평촌 안산의 모습이 참 넓고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오늘 오신 분은 건선 환자분입니다. 

건선은 주로 두피. 하지 전면부, 팔꿈치 외측, 둔부 등에 많이 생기고 그 외에 체간 (몸통) 부위나 전신에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주로 두피에 나타난 건선 환자분입니다. 

건선이 어떤 질환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또는 건조한 피부상태를 건선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잠깐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위의 사진처럼 피부가 붉게 다소 높이가 올라오고 하얀 인설(각질)이 붙어있는 형태 (구진인설성 병변)가 건선의 모습입니다.

건선의 특징상 손상된 부위 (부딪히거나. 긁혀서 상처가 난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기 쉬운 특징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잘 부딪히거나 하는 상황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두피에 나타나는 건선은 심화되면 아래 사진처럼 점차 이마로 드러나기도 하는데요. 또한 복부나 체간(몸통)부위에 나타나는 건선보다 치료효과가 좀더 느린 경향이 있어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두피에 나타나는 건선은 붉어있으면서도 각질(인설)이 함께 나타나서 마치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해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명확한 감별을 통해서 악화요인에 대한 관리도 받으시고 치료도 함께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위의 두피 건선 환자분들처럼 두피 건선은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넘겨서 살펴보면 특징적인 붉은 구진위에 인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화되면 인설이 두터워지고 점차 범위가 넓어져서 두피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하므로 빨리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이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이므로 현재까지 악화요인으로 보고된 스트레스관리, 음식관리, 운동관리 등을 통해 함께 생활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경우처럼 모자를 쓰고 근무하시는 분들은 두부의 열기가 잘 소통되지 않으므로 쉽게 열감을 느끼고 자주 긁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주 긁는 손상으로 인해 건선이 좀더 늘어나거나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자주 모자를 벗어주시고 냉찜질을 하시고 집에 오시면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닏.

한의학적으로는 두피의 기혈과 연관된 경락과 장부를 찾아 악화요인을 한의학적으로 변증하여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두피의 기혈의 흐름이 정상화되면 점차 발적이 옅어지고 인설이 엷어지면서 호전되게 됩니다.  

 

단풍이 한가득한 청풍호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제법 수위도 올라와있고 붉은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참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건선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건선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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