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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잘 치료되던 피부질환이 갑자기 심해졌을때. 본문
여러 피부질환을 치료하다보면 다양한 진료 사례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한의원에 오실 정도의 피부질환이라면,
대개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거나, 기존 치료 방법에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재발성 질환이거나, 치료에 잘 반응하시지 않은 경우, 한의학적 접근방식으로도 치료기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치료를 시작하셔서 치료를 하시다보면,
기존의 심했던 피부증상들도 점차 호전되시는 경과를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환자분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 환자분들은 중간에 악화되거나 재발되는 증상없이 계속 회복되면서 깨끗이 치료되어 가시기도 하지만.
어떤 분들은 중간에 호전되셨다가 약하게 또는 심하게 증상이 악화되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많은 생각이 드실텐데요.
" 이 치료를 받는 것이 맞는 것일까?"
" 정말 낫고 있는 것일까?"
본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심해지는 경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본원 내원전에 받으셨던 치료를 중단하시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는 단지 기존 치료를 중단하면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한약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기존 질환이 다 낫지 않으셨다면, 기존 치료를 중단하시면 대개 피부증상이 심해지는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초기에 심화되시는 듯 하지만, 한약과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점점 치료에 대한 반응을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치료과정 중에 생활관리를 잘 못 하신 경우입니다.
술을 포함한 음식물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이 치료과정 중에 갑자기 예민하게 반응하는 음식을 드시는 경우,
특히 알레르기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이라면, 피부증상은 호전되시다가도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치료 과정 중 초기였다면, 아직 피부질환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러한 악화반응이 격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이나 진물 등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나, 다시 음식관리를 하시면서 치료를 받으신다면 점차 호전됩니다.
또는 밤샘이나 늦은 수면 등의 수면관리가 잘 못 되어도 호전되던 피부반응이 악화되는 경우를 종종 뵙게 됩니다.
피부라는 조직이 우리 몸의 가장 표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면 불량, 밤샘 등으로 체력적으로 저하되는 경우,
그 영향이 가장 쉽게 드러나는 부위입니다.
세번째는 스트레스나 감정의 변화가 커진 경우입니다.
남자친구나 남편과 심하게 싸운 경우, 집안일이나 가족문제로 크게 다툰 경우
직장일이나 인간관계로 스트레스가 심해진 경우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많이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급격히 부족해지기 쉬워지며
이로 인해 호전되던 피부증상은 그 발생 범위나, 증상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자주 뵙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소를 관리하지 못했다면, 이미 악화되어 버렸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은 의미없는 일일까요?
여러 환자치료 경험에 따르면, 기존에 치료를 오래 받으셨을수록, 기혈이 어느 정도 보충되어 있기 때문에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어도 이러한 증상은 예전보다 좀더 빨리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치료 회복과정중에 중반이 지나서 이런 반응이 나타났다면,
그 악화되는 반응도 가볍게 나타나고 빨리 가라앉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치료기간에 악화되는 요소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악화기전을 이해하신다면,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내 체질에 맞는 피부질환 관리에 대해 좀더 정확히 배우시게 됩니다.
만성 재발성 질환이었다면, 이러한 생활관리를 다 치료된 후에 1~2개월 정도 관리하신다면,
재발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실 것입니다
만성 재발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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