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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위장이 약해서 한약을 못 먹어요. - 60대 어머님 본문

한의학으로 치료하기

위장이 약해서 한약을 못 먹어요. - 60대 어머님

화우음양 2021. 10. 19. 16:14

진료실에서 환자분을 뵙다보면, 위장이 약해서 한약을 못 드신다는 분들을 종종 뵙습니다. 

한약을 지어도 속이 아파서 며칠 못 먹고, 다 버리게 되어 짓기가 걱정된다고 하시는데요. 

 

피부질환이 만성이거나, 증상이 심한 편이시라면, 한약 없이 치료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환부의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기보다는 몸 내부의 기혈, 소화기, 음양의 상태를 조절해야 치료할 수 있을 경우,

한약이 없으면 실제 치료가 너무 더뎌서 중도에 포기하시거나 지치시기도 합니다. 

 

 

만성 재발성이거나, 중증의 피부질환의 경우, 초기 한약의 효과가 80% 침치료가 20% 정도로 예상을 하며, 

점차 호전된다면 그 비율이 점차 조정되며 치료 마무리에는 한약없이도 침치료와 한의연고제만으로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약에 대한 과거 불편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청담BS한의원에서는 한약 복약을 편하시도록 조정해드리게 됩니다. 

 

우선 한약 처방에서 피부질환과 위장과의 관계를 살펴 처방하게 됩니다. 

 - 이 때는 단순한 소화제 뿐 아니라, 환자분에 따라 위장과 연관관계에 있는 다른 장부를 함께 치료해 드리기도 하며, 

때로는 위장을 주로 치료하는 과정으로도 피부 질환이 어느 이상 회복하기도 합니다.

- 한약이 잘 흡수되어야 피부 질환의 회복이 빠르게 되므로 초기에 잘 흡수할 수 있느냐는 치료과정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두번째 한약액의 양을 조절합니다. 

 - 한약재의 문제라기보다는 한약액의 양으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  본원 처방에서 한 포의 한약액의 양을 줄인다고, 처방되는 한약재의 양이 줄지는 않습니다. 

 - 단, 위장이 약하신 분들의 경우, 약액이 많으면 소화에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아 좀더 농축해서 보내드립니다. 

 

세번째 복약하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 위장은 한번에 많은 약액이 들어오는 것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경우 한약을 시간 간격을 두고 나누어서 복약하시면 위장이 훨씬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약은 치료를 위해 충분한 흡수가 중요하므로, 일정한 간격을 두시고 한 포를 나누어 드시면 위장은 편해지며, 한 번에 드시거나, 나누어 드시거나 복약효과는 거의 유사합니다. 

 

 

이러한 과정의 목적은,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도 한약치료를 통해 충분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많은 위장이 약한 환자분들이, 각기 환자분에 맞는 한약과 적합한 복약법을 통해 잘 복약하고 계시며, 

또는 위장이 약해서 소화기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늘 복약중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위장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로 편하게 생활하시도록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이며, 피부질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위장입니다.

이에 청담BS한의원에서는 좀더 편하게 한약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복약안내와 함께 상담을 통해 각 환자분의 식습관, 스트레스, 체질과 연관하여 좀더 상세하게 안내드릴 것입니다. 

 피부질환, 위장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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