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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오랜 남편 병수발, 본인 간질환있는 환자분의 심한 안구건조증 치료 이야기 본문

한의학으로 치료하기

오랜 남편 병수발, 본인 간질환있는 환자분의 심한 안구건조증 치료 이야기

화우음양 2017. 7. 3. 12:22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아침 저녁은 선선하고 한낮은 여름같은 날씨가 한창입니다. 

생각해보면 6월말인데 한여름에 들어간 것이 당연한 듯한데요. 

아직도 마음은 5월에 머물러 있어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고, 이미 지나가버리는 6월이 낯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반가운 저녁의 선선한 바람에 잠깐씩 밤마실을 다니고 싶은 계절입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예전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받으시던 환자분의 어머님입니다. 

어머님이 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다고 걱정하시던 따님이, 

한의학으로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저와 상의하시던 중 어머님을 보내셨는데요. 


이제는 연세가 드셔서 직장도 퇴직하고, 가족분들을 살피시고 계시던 분인데 

최근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서 하루에서 10-20여번 인공누액을 넣어야하고, 

최근에는 시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있어 진료를 받으셨는데 망막전막이라고 진단받으셔서 검사관찰 중이시라고 합니다. 

현재는 무엇보다 안구가 건조한 느낌이 불편하고 진행되어서 이에 대한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한의학에서 점막과 피부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관찰합니다. 

기혈이 표부를 흐르면서 감싸는 조직으로 안구에서는 안구 표면의 결막부분이 될 것이고 

피부에서는 피지선을 포함한 표피 각질층을, 인후 성대부위에서는 점막을 감싸는 부위가 되며

코에서는 하비갑개 중비갑개, 상비갑개를 덮는 비강점막이 될 것입니다. 


이 부위가 감염이 되면, 염증반응 (발적, 부종, 통증, 기능저하, 발열) 등이 나타나서 

비강 점막에서는 부어서 (코막힘), 분비물(콧물), 코안 건조함, 냄새 맡는 기능의 저하, 때로는 열감 등이 나타나고 

인후부 점막에서는 부어서 발적, 종창, 통증을, 삼출물로 가래를, 인후점막을 충분히 적시는 기능의 저하(건조함)를 나타내게 됩니다. 

안구에서도 감염이 되면 발적(충혈), 경미한 통증, 삼출물(눈꼽 등 분비물), 발열감 등을 호소하게 되는데, 

안구에서 위와 같은 감염의 상태까지 이르지 않은 초기상태에서는 먼저 건조함을 호소하게 될 것입니다. 



안구건조증과 같은 표면이 건조한 상태는 안구라는 특징적 기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보는 기능, 시각입니다. 

실제 우리가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의 비율은 과거보다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많은 연구를 통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화면,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눈깜박임 횟수가 줄어들며

그 결과 안구표면을 충분히 적셔주지 못해 안구건조증이 심화된다는 보고들이 있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 나타난 많은 변화, 시각자극의 증가. 

이는 내면적으로 심리적 두려움, (정보의 부족에 대한 두려움, 정보 수집에 대한 애착, 사회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위한 정보의 요구량의 증가)와 함께

이를 가장 많이 담당하는 시각 (오감중에서 공포에 가장 많이 연계되는 부위가 시각이 아닌가 합니다. ) 의 사용하는 정도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시각에 사용하는 집중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는 것과, 집중해서 보는 것은 눈의 피로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무엇인가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집중해서 보는 것과, 아무 의도없이 사물을 보는 것,

무엇인가 정확히 완벽히 보고 외우고 이해해야한다는 것과, 즐겁게 의미없이 살펴보는 것은 

눈에서 쓰는 피로도와 전체적 체력소모도에서 많은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체력도 시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혈이라는 에너지 상태가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체력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에, 피로가 지속되고, 체력이 떨어진다면,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많이 겪어 보셨을겁니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과 연관시켜서 많이 살펴봅니다. 

간이라는 장부가 나쁘다고 다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간이라는 장부가 한의학적으로 혈이라는 에너지를 관장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시각은 혈이라는 에너지 상태의 성쇠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안구 건조가 심해졌을때 이를 보충하기 위해 환자분의 기혈을 살펴 보충하게 되며, 

또는 안구주위의 근육의 긴장, 목주위의 근육의 긴장에 대해 함께 치료하여 살펴보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시력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지만, 안구 건조정도가 점차 줄어들고, 눈의 피로가 감소하여 

인공누액 사용빈도가 점차 줄어드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 안구건조증으로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안구건조증, 피부질환을 치료, 관리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전화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편하게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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