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 유두습진, 화폐상습진 관리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높은 푸른 하늘이 멋진 가을날입니다.

예전에는 개학하고 학교에서 맞이하던 9월은 그렇게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의 9월은 단풍이 들기전부터, 선선하고 푸른 하늘로 가을을 즐기기 좋은 시기인 듯합니다.

 

 

이런 가을이 되면, 여름을 거쳐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로, 우리 피부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피부는 점차 건조해지며, 쉽게 가려울 수 있는데,

특히 아토피 피부염, 유두습진, 화폐상습진, 동계소양증, 신경성 피부염, 건성습진과 같은 질환에서는 건조함이 심화되면서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이러한 자극으로 가렵기 쉽게 됩니다.

이에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피부의 발적은 좀더 심화되고, 반복되는 긁는 자극과 피로, 스트레스가 겹치게 되면

피부의 기혈의 흐름이 더욱 부족해지면서 증상이 심화되면,

균열이 생기면서 진물(삼출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이 단계까지 이르면 습진에서는 심한 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치료기간도 일반 습진보다 오래 걸리며

재발율도 좀더 높아지기 때문에 더 심화되기 전에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증상이 심화되기 쉬운 습진류 질환들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합니다.

 가끔 환자분들이 " 너무 바쁘고 힘든데 운동이나 다른 관리를 하기 힘들어요.

이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질문하시고 합니다.

저는 그럴 때 너무 바쁘고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으시면 잠을 일찍 자세요. 라고 안내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총 수면시간이 어느정도 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 자기 시작하는 시간이 훨씬 중요합니다.

11시, 늦어도 12시에는 꼭 잠들기 시작하시는 것이 피부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1~2시간 정도 더욱 당겨지게 됩니다.

 

2. 가벼운 운동은 피부 기혈의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껍질 같은 부위에 해당됩니다.

 우리 몸 내부의 오장순환을 충분히 하고 남은 에너지들이 피부라는 표면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가을 겨울이 되면, 외부 온도가 낮기 때문에, 체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우리 몸은 순환을 할때

표부혈관으로 흐르기 보다, 심부혈관으로 순환시키면서 피부는 좀더 건조해지고 건강도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계절상 나타나는 이러한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제적 순환이 좀더 필요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 조깅, 산책 등은 심박동수를 올리고 체내 온도를 상승시켜서 표부로 땀을 배출시키고자 하고,

꼭 땀까지 흐르지는 않더라도 피부 표면으로 흐르는 양이 많아지면서 좀더 건강해지게 됩니다.

때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직장에서 걷는 활동을 늘이는 것도 도움이 되니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시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3. 건조함의 정도에 따라 적당한 보습제를 사용하세요.

 만약 내 피부가 어느 정도 건조함이 시작되었다면, 현재 내 피부질환으로 많이 건조하다면,

이에 적합한 보습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는 유분도에 따라 오일, 로션, 크림 등의 제형으로 나뉘게 되며, 이는 내 피부의 건조도에 따라, 내 피부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미 건조함이 시작되어 피부가 충분한 보습막을 만들지 못한다면, 가려워지기 쉽고, 긁거나 2차적 손상이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현재 내 피부에 맞는 보습제 등을 사용하여, 건조도를 막고 2차 손상을 줄이며, 피부를 좀더 회복시킨다면, 피부질환 관리와 재발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4. 음식은 고칼로리 인스턴트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영양식으로 챙겨드세요.

 피부로 가는 기혈이 충분하려면, 우선 충분한 기혈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자취하시거나 음식을 드시는 것을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햄버거나, 씨리얼 같은 음식으로 식사를 드시곤 합니다.

또는 편의점 음식이나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체하시거나  빵하나, 음료로 건너뛰기도 합니다.

10대, 20대에는 이러한 음식으로 건강에 큰 무리가 없을 수 있지만, 점차 누적되면 몸에 그 영향이 드러나게 됩니다.

20대 환자분 중에 음식을 건너뛰거나, 씨리얼, 음주 등으로 대략 식사를 하시면서 화폐상습진이 전체적으로 드러난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40대 이상이라면, 과음과, 불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하에서는 더 잘 드러나게 됩니다.

식사를 하루 1~2끼는 제대로 영양가있게 챙겨 드시는 것은 피부질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만,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피부 증상이 어느 이상 진행하셨다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로도 이미 피부증상이 어느 이상 진행되었다면,

피부질환이 몇 개월동안 호전이 없거나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면, 위의 관리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꾸준한 한의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를 함께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혈의 흐름을 늘이는 것만으로 피부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로 가는 기혈의 총량을 늘리고

다른 장부의 기혈을 조절하여 회복시킨다면, 좀더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건조한 가을철, 건조한 피부, 습진, 화폐상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습진 등으로 고민중이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