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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얼굴 여드름, 두피 모낭염, 몸의 가려움증 : 하나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얼굴 여드름, 두피 모낭염, 몸의 가려움증 : 하나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화우음양 2023. 2. 24. 10:00

젊은 남성분이 진료실로 들어오셨습니다. 

턱에는 낭종성 큰 여드름이 반복된 흔적이 있으셨고 

두피는 가렵고 따갑기도 하고 각질도 비듬처럼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뾰루지도 잘 나타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몸 여기저기가 건조하면서 가렵다고도 하셨는데요. 

각기 진단명을 따져보자면, 여드름, 두피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가벼운 습진 등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셨습니다. 

 

이들 증상은 아마 서양의학적 치료에서 보자면, 각기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질환에 따른 치료제가 각기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이들 질환은 하나의 원인에서 시작된 증상이 많습니다.  

단, 증상의 경중의 차이가 있고 병이 발생된 순서가 있어서 회복속도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어 나타난 나뭇가지나 잎사귀처럼, 이들 증상도 이렇게 하나의 원인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자분이 스트레스에 예민한 편인데 표부인 피부 순환능력이 떨어진다면, 

(물론 이 경우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소화기나 장부가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만,) 

피부는 초기에 쉽게 건조해집니다. 

만약 이 때 음식이 좋지 않거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신 경우, 스트레스가 많으신 경우, 잠을 잘 못 주무신다면, 건조한 피부는 그대로 진행하며 좀더 가렵게 되고 붉어지고 심한 경우 진물이 나기도 할 것입니다. 

이때 불규칙적인 수면과 늦은 수면, 음주, 스트레스가 동반된다면, 

두피에 열이 오르기도 쉬우며, 좀더 진행하며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워지고 붉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 두피가 건조해지면 비듬과 같은 각질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스트레스나 악화요소가 좀더 진행한다면, 뾰루지와 같은 모낭염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스테로이드제나 피지분비 조절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성분은 사용되지 않습니다만. 

피부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건강하고 균형있는 장부와 기혈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약재들을 처방합니다. 

이러한 기전으로 회복한다면, 피부로 가는 기혈은 충분해지고, 두피나 얼굴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해진다면, 

피지도 정상적으로 분비될 것이고, 두피의 발적이나 건조함도 회복되고, 피부도 부드럽고 건강한 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피 지루피부염, 모낭염,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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