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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입술 주위 색연필을 칠한 듯한 2년된 입술주변의 발적, 가려움.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입술 주위 색연필을 칠한 듯한 2년된 입술주변의 발적, 가려움.

화우음양 2024. 12. 6. 10:30

5년전 생긴 구순염으로 안산에서 여기저기 치료받으시던 중, 내원하신 여성 환자분입니다. 

안산에서 피부질환 치료하시면서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시던 중, 안산에서 피부질환 한의원을 검색하시다가 좀더 전문적인 치료가 있을까 하여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입술 주위뿐 아니라, 입술 주변부위 즉, 코 옆, 턱주위에도 붉게 올라온 발적이 함께 나타나 있었으며, 

환자분은 쉽게 입술이 가렵고 따가워지고, 진물 같은 것이 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구순염은 입술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흔한 질환에 속합니다. 

또한 다른 피부보다 입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흔하지만 앓고 계셨던 유병기간이 길고, 오랜 기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경우는 입술부위가 건조하고 가렵다고 하시지만, 

점차 진행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하고, 두터운 각질이 크게 매달려있기도 하며, 때로는 따갑고 때로는 쓰라리며 아프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에, 환자분이 피로해졌거나,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소화기 문제가 있으신 경우나,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경우, 설사를 자주 하시는 경우 등에서도 자주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 반복하고 진행하게 되면 입술 안쪽의 피부 뿐 아니라. 

입술 경계 테두리 부위 외곽쪽으로 붓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점차 진행하면서 코옆, 팔자주름 부위, 아랫턱 부위까지 진행하여, 마치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입술 주위를 붉게 그려놓은 것처럼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는 구순염이라는 서양의학적 진단명 외에 한의학적 접근이 필요하게 됩니다. 

상담과 진료를 통해 환자분의 체질을 살피고, 현재 어느 정도 상태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화가 안된다, 변비가 있다, 설사를 한다는  각자 체질별로 원인이 다르고, 병증의 경중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체질에서 어느 정도 몸이 약해져있는 지를 한의학적으로 살피고, 

몸의 내부적 상태, 즉 소화기상태나, 대소변 상태, 기혈의 흐름, 체력 문제 등을 치료하여 호전시킨다면, 

마치 컴퓨터 내부 프로그램이 정상 가동된다면, 화면이 정상적으로 켜지는 것처럼, 

피부 증상도 그에 따라 호전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호전된다면, 우선 입술주위 즉, 팔자주름 부위, 턱부위 등의 발적, 가려움, 따가움 등이 먼저 회복되고 나서 점차 입술쪽 피부증상이 외곽부터 호전되면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성 구순염, 재발성 질환이라면, 안산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에서는, 

증상이 소실된 후에 일정기간 치료과 관찰을 통해, 깨끗이 유지되는 것을 살펴보게 되며, 

이 기간동안 피부를 잘 유지하신다면, 재발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오래 걸리고 지치기 쉬운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끝까지 깨끗이 치료하신다면, 좋은 경과를 보실 것입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구순염, 입술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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