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초기 내 병이 낫고 있는 걸까? 어떻게 확인하지 ?

안산에서 피부질환으로 한의원을 찾아 청담BS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을 뵈면, 

가벼운 피부질환보다는, 사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을 좀더 뵙습니다. 

기존 다른 의료기관에서 여러 치료를 받으시다가, 큰 차도가 없으셨거나, 

3년, 5년, 때로는 10년씩 앓다가 내원하시는 분들도 자주 뵙게 되는데요. 

보통, 청담BS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기존 치료를 대부분 중단하시도록 안내해드리는데, 

(가끔 직업상 중단으로 인한 리바운드현상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는 천천히 줄이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만, ) 

특히 오래된 경우라면, 초기에는 기존 치료의 중단으로 인해 증상이 더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점차 기존 치료 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 사라지면서 한의학적 치료에 반응하는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질병이 심한 경우라면, 또는 오래 앓으셨던 경우라면, 

초기 호전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료진인 저는 작은 병변의 변화, 색의 변화, 하나하나 병변의 크기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만, 

환자분이 보시기에는 좀더 느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분에게 다른 지표를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피부가 회복되기 전에,

먼저 소화가 잘되기 시작하실 거에요. 

2-3일에 한번씩 단단하게 보던 대변이 점차 하루 1번, 정상변으로 형태를 갖추어 보시게 될 거에요. 

몸에 조금씩 움직이면 안나던 땀이 나게 될거에요. 

소변을 40분에 한번씩 조금씩 보던 모습에서 점차 2시간에 한번 정도로 늘어나고 소변량이 증가하게 될거에요. 

하루에 여러 번 보던 설사가, 밥만 드시면 바로 화장실로 가던 설사가 점차 줄어들고, 

대변이 정상형태가 되실 거에요. 

 

 

이런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은, 

기존 몸 상태가 한약에 의해 변화가 시작되고, 소화기를 비롯한 몸 내부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표현이 됩니다. 

늘 말씀드린대로, 피부는 컴퓨터 화면과 같아서, 

입력값(수면 , 식사, 소화, 스트레스, 운동, 체력 , 피로 등)이 정상화 되면 피부라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예쁘게 출력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내부의 변화 , 소변, 대변, 소화, 땀  등의 형태가 먼저 관찰되고 나서, 

그 후 점차 피부의 변화, 붉은 것이 가라앉거나, 진물이 꾸덕꾸덕해지면서 가피가 생기거나, 가려움이 줄어들거나, 열감이 사라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나타나는 순서나 시기도 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을 직접 치료하고 발병원인, 치료 경과, 예후, 생활관리법 등을 상담하시면서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인해 걱정이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