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시험기간만 되면 긴장과 스트레스로 설사 변비가 나타나며 아토피가 심해지는 여고생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시험기간만 되면 긴장과 스트레스로 설사 변비가 나타나며 아토피가 심해지는 여고생 이야기

화우음양 2017. 8. 5.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장마비와 더위가 반복되는 한여름날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무덥고 습한 날씨에 밤에 잠을 잘 못이루시거나,

찬것을 많이 드시고 배탈이 나시거나 냉방병이 왔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뵙습니다. 

온난화로 여름이 많이 길어졌다고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식욕도 많이 떨어져 음식을 대강 드시거나 하여 위장이 약해지기도 쉽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따님의 피부가 걱정이 된 아버님께서 같이 오셨는데요. 

어릴적부터 아토피가 있어서 심할 때마다 한번씩 치료를 받으면 나아지곤 했다고 합니다. 

중학생까지는 그렇게 심할 때에만 치료를 하고 넘기곤 했는데,

몇달전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가 되면서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얼굴이 많이 붉어 자면서도 많이 긁어 상처가 나고 진물이 나며,

손가락도 자주 긁어서 피부가 많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치료를 받았지만 예전처럼 금방 나아지지 않고 증상이 반복되어서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 한의원에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에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만성 재발성 알레르기성 습진으로, 

발생기전에 대해서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으나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원인으로는 알레르겐 및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대기오염,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생활방식의 서구화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발생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는데

급성기에는 심한 소양감과 홍반성 구진, 수포, 삼출 등이 발생하고 이차감염이 흔합니다.

아급성기에는 찰과, 홍반성 혹은 인설성 구진, 판 등이 발생하며,

만성기에는 반복된 소파로 인한 태선화가 일어나며, 

모든 단계에서 환자의 피부는 건조하고 윤기 없는 상태가 관찰됩니다. 



( 조소현, 조은희, 김성중, 박인해, 박민철, 회역산으로 호전을 보인 아토피피부염의 치험 2례, 2014)


이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은 유아에서부터 성인분들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또한 많은 경우 어릴적부터 증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 방법의 치료를 받으시다가 한의학적인 방법을 찾아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급성기보다는 만성기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들을 많이 뵙는 편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오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증상을 앓아오셨기 때문에,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 여러 치료 등 많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반복되거나 잘 낫지 않으면, 

심리적으로도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거의 포기하고 절망하시는 분들도 많이 뵙습니다. 


아토피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환자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한의학적으로도 환자분의 체질, 성격, 스트레스, 체력, 생활습관 등을 자세히 파악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기혈이 부족해서, 어떤 분들은 기혈의 흐름이 울체되어 막혀서,

어떤 분들은 음액이 말라서 열기가 나타나고 피부가 건조해져서, 어떤 분들은 양기가 부족해 피부까지의 흐름이 부족해서 등

여러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보통 한약으로 이러한 환자분들의 부족하고 막힌 부분을 조절하고,

피부침치료와 한방연고로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아토피 자극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샤워나 세정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긁지 않도록 의복을 바꾸고 냉찜질을 하거나 아이의 경우 장갑 혹은 면으로 손을 덮어주기도 합니다.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는 악화요인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찬찬히 상담을 통하여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와 생활관리가 잘 되면, 점차 피부의 진물이 멈추고 가피가 생기며,

가피가 점점 얇아지고 탈락되어 정상적인 피부를 회복하게 됩니다. 




위의 여학생의 경우에는 어떤 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진료를 통해 알아보니, 평소 긴장을 잘하고 스트레스에 예민한 편인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생활이 바뀌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많아진 상태였습니다. 

원래 위장도 약한 편인데, 긴장이 심하면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큰 일이 없는 날은 비교적 긁지 않고 잠을 잘 잤지만, 

시험기간이나 친구들과 다툰 날은 자면서 많이 긁어 아침에 깜짝 놀랄만큼 피부에 상처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께는 치료와 더불어 스트레스와 많은 생각을 줄이기 위하여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를 하도록 안내드립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막히고 울체된 것을,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운동과 생각을 풀어낼 수 있는 취미생활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해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으면,

식사후 점심시간이나 주말 등 잠시 짬을 내어 산책이나 달리기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피부증상이 악화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심리적 정신적 여유를 좀더 가질 수 있으시다면 좀더 치료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성인 소아 아토피 피부염,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이나 전화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