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이제 벼르던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요. 고3 수험생의 다이어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다이어트 치료를 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지난주에는 안산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한의원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발견하고 설레는 마음에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눈이 쌓이면 미끄럽고 교통이 불편해져 어릴적만큼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여전히 흰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처럼 설레이는 마음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첫눈 소식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나누셨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가족분들과 행복한 겨울 되셨으면 합니다.

 

 

부산 광안대교의 야경입니다. 겨울에도 광안대교는 사람이 많아 연인들과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고 간간히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기도 했습니다. 광안리의 상징이 된 광안대교가 밤늦도록 불을 밝히고 파도소리가 들려와 누구와 와도 즐거울 듯한 곳이었습니다. 겨울 바다는 차갑지만, 그곳을 거니는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수능이 끝났습니다.

요즘은 입시를 위해 중학생때부터도 준비하는 만큼, 수능을 준비하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는 더 커지고 있는데요.

공부를 하려면 계속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해서 활동량을 줄어들고, 휴식과 취미시간이 줄어들면서 스트레스는 심해집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야식이나 간식 등으로 풀게되면서 체중도 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제일 우선이 되는 수험생때에는 마음대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후에는 꼭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공부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내원한 분도 막 수능을 끝마치고 다이어트를 결심하여 내원하신 고3 여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 때에도 통통한 편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체중이 더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체중이 느는 것에 걱정이 많아 조금씩 다이어트를 하려 하기는 했지만 시험기간의 스트레스가 다가오면 다시 식욕이 증가해 군것질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체중을 빨리 감량하고 싶어 수능 이후 식사를 거의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한끼도 잘 먹지 않고 너무 못참겠다 싶을때에는 먹고 싶은 것을 한끼 먹는 정도였습니다. 운동은 해본적이 없고 번거로워 하지 않았고, 먹는 것이 줄었으니 당연히 체중이 빠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체중이 잘 줄지 않아 몇주 후 다시 체중을 체크해보니 거의 변화가 없어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다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건강한 식사를 적당량 규칙적으로 하루 3번 드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자 깜짝 놀랐습니다. 식사를 한끼 정도로 줄여도 체중이 잘 줄지 않는데 식사를 잘 먹어도 다이어트가 되냐고 되묻기도 하셨는데요.

다이어트에 있어서 처음 가장 생각하기 쉬운 방법은 식사량을 많이 줄이는 건데요, 초기에는 체중이 잘 줄더라도 체지방은 잘 줄지 않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욕이 계속 억눌리다 보면 한순간 식욕이 폭발하게 되는데, 이때 폭식 과식하게 되면 체지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다시 음식을 먹으면 이때까지 줄었던 체중이 금방 회복되는 요요현상이 오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목표는 건강하게 체중과 체지방을 감량하면서 요요를 줄이는 것이니만큼, 건강한 습관이 중요하다고 안내드립니다.

 

 

이때 다이어트 식단으로 전통 식단인 한식도 좋습니다. 적당량의 밥과 야채나 나물 위주의 반찬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이나 두부 등도 좋습니다. 그러나 짠 국물이나 찌개, 튀김, 기름진 전, 고기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기본적인 근육량을 만들어주고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더 칼로리를 잘 소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뿐 아니라 몸을 움직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증가를 막아줍니다.

이 외에도 일찍 주무시는 것,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음식 종류 관리를 함께 하면 식사를 3끼 건강히 드시면서도 체중과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습관이 만들어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과 체지방이 훨씬 잘 감소하고 이후에 유지하기도 더 쉽습니다. 또한 몸이 가볍고 마음이 즐거워지면서 즐거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섬, 하늘입니다.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머물러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많은 배들이 오가고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소리가 즐겁게 울려퍼집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저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고 하네요.

 

혹시  중장년, 노년기, 사춘기 비만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다이어트을 치료, 관리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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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한 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