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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손가락만 쓰면 바로 피부가 갈라지고 찢어져서 아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손가락만 쓰면 바로 피부가 갈라지고 찢어져서 아파요.

화우음양 2024. 9. 20. 10:30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자주 보다보면, 똑같이 습진이 손발, 얼굴 몸통에 생겼는데, 

어느 부위는 빨리 낫고 어느 부위는 늦게 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이자 에너지 생성 중심이 되는 오장 육부의 장기가 모여있는 체간, 몸통부위의 피부가 회복이 빠른 편이고, 

여기서 멀어질수록 얼굴, 팔다리, 손발 부위로 갈수록 회복이 더딘 편입니다. 

특히 다리와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고, 중력의 역방향으로 순환을 시켜야 하며, 

늘 체중을 실고 다니면서도, 신발이라는 압박속에 갇혀 있지 때문에 회복이 특히 느린 편이고, 

손가락과 손은 씻고 물건을 집고, 만지고 요리하고 공부하고 청소하는 등의 여러 활동 등을 하면서 사용이 많아서 회복이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같은 피부질환이 전신을 침범한 경우에는, 환자분에게 어느 순서로 피부가 회복될 지 부위로 나누어 안내해드리고, 

가장 처음 발생한 부위가 가장 늦게 낫는다고 안내해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질환 중에 유독 심한 부위가 있다면, 가장 늦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 부위의 특성을 잘 찾아 함께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 회복에 필요합니다. 

그 부위가 발이라면, 되도록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실내 근무하신다면 압박이 없는 슬리퍼를 신으시고, 

발바닥쪽 질환이라면 압박을 줄이는 신발의 종류가 중요하며 

특히 두 발이 크기가 다르다면, 주로 약간 큰 발이 늘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쉬워집니다. 

 

 

만약 심한 부위가, 마지막까지 남은 부위가, 처음 병변이 시작된 부위가 손가락이었다면, 

손에 대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손가락이 압박받거나, 긁거나, 문지르거나, 비누나 물, 세제, 알콜 성분 등이 닿는 것을 피해야 하고, 

요리, 청소 등의 손가락에 힘을 주거나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최대한 줄여주셔야 합니다. 

집안일을 꼭 하신다면, 진물이 나지 않는다면, 면장갑 고무장갑을 사용하셔서 손가락에 대한 자극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또한 어느 정도 만성적으로 진행했다면, 침치료를 통해서도 조금 회복하다 다시 재발을 반복할 수 있으며 

깨끗한 회복을 위해서는 한약과 한의 연고제, 침치료, 생활관리 등을 꾸준히 함께 해나가시는 것을 안내해드립니다 . 

청담BS한의원에서 이러한 과정으로 회복이 되었다면, 특히 재발성 질환이라면, 증상이 소실되어도, 

좀더 치료를 하여 피부 건강도를 완전히 회복한 후에야 치료를 종료하시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의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고민중이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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