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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20대 남성의 3년된 입술 주위 염증, 재발때문에 힘들어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20대 남성의 3년된 입술 주위 염증, 재발때문에 힘들어요.

화우음양 2024. 10. 15. 10:30

젊은 20대 남성분이 입술주위의 염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예전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입술 주변부로 불긋불긋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입주변과 함께 턱이 붉게 염증반응이 올라와있었는데요. 

3년 넘게 고생하시면서, 각종 연고제도 사용해 보셨다고 하는데, 

치료하면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하십니다. 

혹시 한의학적으로는 다른 치료 방법이 있는 지 문의주셨습니다. 

 

 

얼굴에서 가장 약하고 예민한 부위를 찾으라고 한다면, 아마 눈주위와 입술 주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미용 시술을 얼굴에 할 때는 약하고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이 날까봐. 눈주위와 입술주위만 따로 보호크림을 바르기도 하였는데요. 

눈꺼풀은 손바닥 피부의 1/100 정도에 해당되는 얇은 두께이므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실제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에서 호발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입술은 얼굴의 피부 중에서 좀 다른 조직입니다. 

다른 피부보다 피부가 좀더 예민한 특징이 있으며, 그 외에도  음식을 씹거나 삼키거나 말을 하거나, 음식 자극이 접촉되는  등의 활동 등으로, 움직임도 많고 외부 자극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손상이 되었다면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회복도 느리고 피부증상의 재발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 질환보다 입술 주위 피부질환은 좀더 치료  기간이 좀더 길 수 있다고 보는 편이고, 

환자분의 식습관, 생활습관, 손을 대는 습관들에 대해 좀더 안내해 드리는 편입니다. 

 

청담BS한의원에서는 입술 주위 피부염에 대해서 같은 증상이라도 환자의 체질별로 다른 처방을 하게 됩니다. 

이는 같은 피부 손상이지만, 그를 유발하는 원인이나 회복시키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는, 소화기가 약한 데 과식을 많이 하시는 편이고, 그에 따라 설사도 많이 하는 편이셔서 소화기에 대한 치료와 함께 식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편이셨습니다. 

또한 젊은 분이셔서 퇴근후 2시까지 쉬시느라 수면이 늘 충분하지 못했고, 

이를 통해 피부가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분께 맞는 한약과 침치료, 한의 연고제 등의 치료를 하시면서 안내드린 생활관리를 함께 하신다면, 

회복이 좀더 빠를 수 있을 것으로 안내드렸습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구순염, 입술질환, 얼굴부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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