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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밤마다 가려워서 깨서 우는 아이, 손바닥 발적, 팔무릎의 심한 각화, 초등 1학년 남자아이 건조증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만성단순태선 이야기

밤마다 가려워서 깨서 우는 아이, 손바닥 발적, 팔무릎의 심한 각화, 초등 1학년 남자아이 건조증 이야기

화우음양 2017. 7. 24. 17:18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끝자락입니다. 

여기저기서 덥다더워라는 말씀들이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도 자주 귓가에 들리곤 하는데요. 

사무실에 계신 분들은 냉방병으로 감기기운으로 오시고, 

외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땀을 너무 흘려서 근육통, 어지러움, 기력저하, 모낭염 등으로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여러분들께 각기 힘든 한여름, 주어진 환경에서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내원한 친구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꼬마 남학생입니다. 

엄마손을 잡고 온 이 친구는 가려움으로 새벽에 깨서 엉엉 울 정도로 힘들다고 하는데요. 

몇개월전부터 나타난 이 증상으로 손바닥에도 울긋불긋한 발적과 수포가 나타나고, 

팔꿈치와 무릎에는 심한 가려움과 피부 각화가, 

발등과 발바닥에는 불긋불긋한 구진성 병변과 수포성 병변이 섞여있었습니다. 


이미 소아과 , 피부과, 대학병원까지 모두 치료를 받았는데. 

큰 효과가 없이 지내다 한참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 다시 재발하고를 반복하시던 중 

다른 치료법으로 치료하고자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이 아이에게 처음 의심하는 질환은 팔꿈치와 무릎의 피부건조증이었고 , 

팔꿈치와 무릎은 전혀 붉지도 않았고 각질만 과다하게 나타났으며, 각화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한 모습인데,

가려워서 긁는 것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 손바닥, 손등, 발바닥과 발등부위의 수포성 병변과 붉은 구진성 병변 들은 습진이 의심되었습니다. 

많이 가려워하기도 하였지만, 오래 긁어서 붉은 빛들이 가장 진하게 올라와있었고, 

일부는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한포진처럼 수포가 올라와있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아이의 성격과 주변상황에 대해 바라보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아이들은, 대개 유치원과 다른 학교생활에 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을 잘 해주던 착하고 따뜻한 선생님 보살핌 속에 있다가. 

갑자기 약간 무서운 듯한, 낯선 느낌의 선생님, 교실, 책상,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화장실, 긴장, 

이런 상황에 갑자기 노출되는 3월달이 되면, 유난히 아픈 아이들이 많아집니다.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늘어나고, 유난히 배가 아프다고 하고, 중이염이 반복되고, 쉽게 피로해 합니다. 


이러한 시간이 반복되면 유전적 체질과 선천적으로 약한 장부와 조직을 따라 증상이 드러나곤 합니다. 

아이에 따라 복통이나, 설사, 비염이나 감기, 중이염, 

또는 이렇게 피부건조증이나 심화되어서 습진 증상,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온 초등학생도 3월 첫 초등학생 생활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월부터 나타난 피부건조함과 가려움, 그로 인한 각화, 점차 심해지는 습진 증상이 있었고, 

여러 약들로 큰 호전이 없다가 1달 지나면서 점차 가라앉더니 

한달후 다시 재발. 한달 후 호전, 

다시 2달후 이번에는 가장 심한 상태로 재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우선 아이의 마음과 몸상태를 살펴 피부의 흐름을 회복하도록 한약을 처방합니다. 

복약하면서 피부의 가려움증이 대개 가라앉으며, 점차 각화되어 솟아오른 피부증상이 호전되고

피부의 불긋불긋한 증상이 회복되는 경과를 많은 경우 보게 됩니다.

어머님께는 아이가 불안하거나 긴장하지 않도록,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안내해드리며, 

건조한 부위는 가렵기 쉬우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바르고 , 비누제 사용을 좀 줄이시라고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 많은 분들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저마다 때로는 버티어내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 순간을 이겨내면서 체력이 향상되기도 하고, 쉽게 지쳐버리기도 하고. 

마음의 힘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억지로 버티다가 몸이 상하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주변의 응원과, 마음의 상태. 체력 상태를 잘 살펴주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피부건조증의 관리와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TEL.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더운 여름 건강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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