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발 옆 가득한 5-6년된 사마귀 고칠 수 있을까요?

30대 젊은 남성이 발바닥 사마귀로 내원하셨습니다. 

이미 5-6년 정도 앓고 계셨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듯 발 뒤꿈치에도 크고 넓게 자리잡고 있었고, 

발의 중심부위도 점차 크게 진행되고 있었고, 발 앞부위, 발의 엄지발가락쪽 옆면에도 옆으로 솟아 자라고 있었습니다. 

대개 사마귀는 증식하는 특징을 지녀 손이나 다른 부위는 튀어오르는 형태를 보이기 쉽지만, 

족저 사마귀(발바닥 사마귀) 는 늘 체중에 눌려있어서 겉은 납작하고 심부로 파고 드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그 상태에서 점차 커지면서 심부로도 깊이 자리잡아있지만. 외부로도 점차 돌출되고 있었고 

특히 옆면으로는 점차 솟아올라 신발 신으실 때도 불편함과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미 냉동치료를 1년동안 받으셨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증식하기를 반복하셔서 치료를 중단하셨다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시고자 내원하셨습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입니다. 

종류에 따라 형태가 약간 달라지기도 하고, 나이나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예후도 약간씩 다릅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므로 타인에게 옮길 수 있으나, 

여기에는 면역력이라는 요소가 작동하여 똑같이 접촉한다고 하여도, 누군가에게는 옮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감염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자신의 몸에서는 번지거나 옮길 수 있습니다. 

위의 환자분은 부위의 특성 때문에 족저 사마귀라고 분류하지만, 

심상성 사마귀의 한 형태에 해당되며, 이는 가장 흔한 사마귀 형태로, 아이들의 손발가락에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이 외에 아이들은 물사마귀 (전염성 연속종)도 학령기 전후로 많이 발생하고 

사춘기 이후 여성에서 얼굴이나 몸에 편평사마귀도 잘 발생하는 편입니다. 

 

 

심상성 사마귀라면 환자분의 나이와 갯수, 지속기간 등이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갯수가 많지 않고 어린이라면, 약침치료나 침치료 정도로 소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변이 1개여도 5년이상 냉동요법을 받고 오셨는데 큰 변화가 없거나, 나이가 있는 경우는 1개라도 한약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갯수가 이렇게 넓고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오래된 병변이라면 한약을 함께 복약하시면서 치료하시는 것이 회복속도가 가장 빠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마귀를 한약으로 치료해보면, 마치 낙엽 떨어지듯이 탈락되면서 빠져나가는 것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더 회복속도가 빠른 편인데, 크고 두터운 사마귀도, 점점 작아시다가 흔적없이 그대로 사라지는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도 한약까지 복약하시는 것에 다소 부담이 있으셔서 초기에는 약침치료와 침치료를 받으시다가. 

워낙 병변이 넒고, 오래된 병변이고, 소화기와 내부 장기에 대한 치료가 사마귀 회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어서 함께 복약하시면서 치료하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잦은 소화기 장애를 조절하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안내를 해드렸으며, 이를 지키시면서 치료를 함께 해드렸습니다. 

 

치료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본원 홈페이지 치료 사례로 방문해주세요. 

http://bs.haniw.com/index.php?page=board&file=view&atcl_seq=16761&cpage=1&mc=0703&table=md_board&board_cd=case

만성 재발성 사마귀, 족저 사마귀, 손가락 사마귀, 어린이 사마귀, 편평사마귀 질환 등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