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스트레스, 탁구장 운영으로 유발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 원장 유현정입니다.

장마라고 해도 비가 예전같지 않고 흐리기만 한 것 같더니,

어제부터는 제법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내리는 비에 새벽에 빗방울 소리도 듣기 좋고, 그 빗소리에 함께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도 참 듣고 좋은 아침입니다.

이 비로 가뭄으로 고생하시던 지역은 충분히 해갈되시고, 또 한편 큰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산도의 바닷가 모습은 언제나 봐도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께도 이 평화로움이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가볍게 또는 심하게 한번씩 겪는 피부질환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앓는 분들은 그다지 가렵지 않고 붉기만 하고 지나가기도 하시지만, 심한 분들은 발적, 수포(물집), 심한 가려움, 피부의 균열 등으로 심하게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당구장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당구장을 운영하시다 보니 당구공을 세척하시는 일이 잦은 편인데, 면장갑만 착용하시고 세척하시다보니 피부로 스며드는 일이 점차 잦아져서 약물로 인한 접촉으로 생긴 알레르기성 피부염입니다. 

환자분께서도 이 일을 한 지 몇 년이 되셨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나타났을까 궁금해 하셨는데요. 

한의학적으로 원인을 살펴보면

최근 메르스로 인한 경영 악화에 대한 스트레스, 불면, 그로 인한 체력저하 등이 체력적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과민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이며, 

한편, 경영 문제로 아르바이트생이 공을 세척하거나 운영상 잡일을 도와주다가 이제 혼자 근무하시면서 전체적인 업무의 강도가 증가하고 세척하는 일로인한 약물의 피부접촉 빈도가 점차 늘어나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위의 사진처럼 발적, 가려움만 심하게 올라오기도 하고 증상이 점차 심해져서 균열, 수포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분은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셔서 손바닥 양쪽에 수포가 20개 이상  나타나서 오셨습니다. 

크게 수포가 여러 개가 올라온 경우 

심한 경우는 수포가 점차 커지고 수포의 포벽이 얇아져서 쉽게 터지게 되면 생활이 불편해지고 손을 쓰기가 어려워서 치료에도 더욱 오래걸리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분 또한 생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증상의 악화속도를 막고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태셨습니다.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는 일입니다.

한의학적 설명을 하면, 늘 어려운 점이 있지만,

크게는 환자의 체질, 소화기 상태. 체력의 저하를 살피는 일이고,

이로 인해 환자분의 어느 장부가 크게 문제가 되었는지를 살펴 각 기혈의 허실을 살펴 처방하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분마다 처방이 다르고 같은 환자분이어도 증상과 내원시기의 몸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다르게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피부염은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우선 알레르기 성분에 대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물, 세제에 대한 피부자극, 직업중에 나타나는 피부에 대한 압박과 자극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수면, 음식 관리 등을 통한 전반적인 체력관리가 함께 조절된다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의 위의 사진처럼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원인을 잘 파악하여 관리와 치료를 해나가신다면 좋은 경과를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내 알레르기 피부염에 대해 궁금하시나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가능) 으로  문의주세요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