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요,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떠한 종류가 있을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탈모 이야기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요,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떠한 종류가 있을까요?

화우음양 2016. 4. 7.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어느덧 봄이 되어 개나리, 진달래꽃이 서서히 피기 시작하더니 봄을 화사하게 수놓는 벚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매일 지나다니는 같은 길임에도 벚꽃잎이 날리면 왠지 모르게 설레이고 새로운 길인것만 같은데요.

 아쉽게도 전국에 비소식이 있어 한창 피었던 벚꽃이 떨어져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봄비 이후에는 좀더 따뜻한 봄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하네요.

 

 

 

 아파트의 길을 지나다 발견한 하얀 목련꽃입니다. 조금씩 피어오르던 꽃봉오리를 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하얀 꽃잎을 화사하게 밝힌 나무를 보니 마음마저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게 피는 만큼 꽃잎도 금방 지겠지만 지금만큼은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모습이 좋아서 담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두피의 피부질환중 탈모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탈모라는 병명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흔하기도 하고 미용상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진단시 충격적인 병명이 될 수도 있는데요. 탈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모발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발은 두피 뿐 아니라 인체의 피부를 덮고 있으며 취모, 연모, 중간모, 성모의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체의 피부는 태아때부터 노인때까지 만들어내는 털의 성격이 변화하며 하나의 동일한 모낭에서 계속적으로 다른 종류의 털을 만들게 됩니다.

 털은 각각의 부위와 개인, 연령에 따라 다른 생장기를 가지며 이에 따라 각 부위의 적당한 길이가 유지됩니다. 털의 주기는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진행됩니다. 생장기는 모낭에서 세포분열을 활발히 하여 모발을 생산합니다. 퇴행기가 되면 모낭은 생장활동이 정지되고 급속도로 위축됩니다. 휴지기에서는 기저부에서 새로이 나타나는 생장기 털에 의하여 밀려나 탈락되거나 빗질 등의 기계적 작용에 의하여 빠지게 됩니다. 

 두발은 생장기가 2-6년정도 되며,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고 퇴행기는 생장기와 휴지기 사이의 이행 시기로 2-4주 정도입니다. 휴지기는 일반적으로 3-4개월 정도이며 정상 두피에서 약 90%가 생장기이고 10%가 휴지기입니다. 두발은 약 10만개 정도이며 정상인에서 하루 50-60개 정도 빠질 수 있고 100개 이상일 시 탈모증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두발은 하루에 평균 0.35mm 성장하여 1달에 약 1cm 가량 자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탈모증은 크게 미만성과 국소성으로 나누고 다시 모발 생성장애, 내인성 요인에 의한 모발의 절단, 흐트러지는 모발, 모발주기의 이상, 모낭의 파괴로 구분합니다.

 이중 가장 흔한것은 미만성 탈모에서 모발주기의 이상으로 인한 탈모 중 휴지기 탈모증, 원형탈모증, 그리고 국소성 탈모에서 안드로겐탈모증(남성형 탈모증) 입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비교적 흔한 탈모로 생장기 모발의 일부가 급속도로 휴지기 모발로 이행하여 탈락되는 모발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다양한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며 내분비 질환이나 영양결핍, 약물 등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원인 자극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휴지기 모발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모발 탈락이 감소합니다.

 

 

 원형탈모증은 전 인구의 0.16-0.2%에 해당하며 두피는 정상이나 이환된 부위의 모발은 생장기가 조기에 종결되어 휴지기로 이행하여 모발이 탈락합니다. 탈모반 가장자리에서는 근위부가 가늘고 원위부가 끊어진 감탄부호모발이 보입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병인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안드로겐탈모증은 흔히 남성형 탈모로 일컬으며 남성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증입니다.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하는 것이 흔하나 심한 경우에는 사춘기 직후에 시작하기도 합니다. 두정부에서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 머리전체로 이행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양 측두부 헤어라인이 후퇴하고 두정부 탈모가 보이며, 여자의 경우에는 얼굴과 모발의 헤어라인은 잘 보존되나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탈모질환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스트레스와 체력, 동반질환, 약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많은 탈모 환자분들이 최근 피로가 증가하여 체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가 급증하면서 심화되었다고 말씁하십니다. 이 때문에 꾸준한 마음관리, 생활관리가 필요하며 한방에서는 환자분의 체력과 장부 상태를 살펴 한약과 침치료, 약침치료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맑은 하늘을 향해 꽃을 틔우고 있는 벚꽃나무를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작은 꽃망울부터 햇빛을 받아 먼저 핀 꽃까지 한 나무에서 여러 모양의 꽃을 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밝은 하늘 아래 즐거운 소풍을 나서볼까 합니다.

 

 

혹시 여성형 탈모, 탈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여성형 탈모, 각종 탈모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