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고등학교 여학생의 두피에 발생한 원형탈모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2월이 벌써 10일이나 지나면서 진료실에서 뵙는 분들도 송년회나 연말 모임으로 바쁘시다는 이야기를 조금씩 듣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더 바쁘고 음주가 많아져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고 호소하시기도 하는데요. 특히 겨울에 활동량은 떨어지면서 여러 일정으로 감이 증가해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때입니다.

 쁜 일정 속에 잠깐은 쉬어가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즐거운 연말이 되셨으면 합니다.

 

 

 

 얼마전에 안산 갈대습지를 방문하니 다리를 따라 걷는 중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물에 비친 다리의 그림자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분위기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풍경을 바라보고 싶어지는 광경이었습니다.

최근 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어린 고등학생인데 주소증은 원형탈모라 걱정되는 마음에 진료실에서 뵈었는데요. 두피 정면부에 큰 원형탈모반이 하나 있고 그 외에도 전반적인 머리숱이 점차 적어져 탈모 증상이 보였습니다.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 물으니 몇년전 다이어트를 할 때 굶어서 체중을 많이 감량한 후 탈모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 탈모가 잘 회복되지 않고 샤워후에나 평소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스트레스가 심하신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입시로 인한 공부와 시험 등으로 수면이 불량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면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원형탈모는 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피는 일반적으로 정상입니다. 모발의 주기 중 생장기가 조기에 끝나고 휴지기로 넘어가면서 급격하게 모발이 탈락하면서 발생합니다. 두피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음모, 수염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인구의 약 1.7% 에서 원형 탈모증을 한번은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의심되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 유전적 소인, 정신적 긴장 등이 있습니다.

 원형탈모반이 작거나 두피 중간에 위치할 경우 본인이 발견하는 경우보다는 미용실에 갔을때나 주변의 다른 분들이 발견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발견될 당시에는 이미 원형탈모반이 점차 커지거나 갯수가 늘어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 발생시 예후는 좋은 편이나 탈모반의 갯수, 크기, 융합, 연령, 기타 질환의 병발,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크고 일부 재발되기도 합니다.

 

 처음에 한개 정도 나타난 원형탈모는 비교적 회복이 빠르나 여러개 나타나면서 점차 융합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더 큰 탈모반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일부는 범발성 탈모증이나 전두탈모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한의학적 치료에서 가벼운 원형탈모는 예후가 좋은 편이어서 침치료와 약침치료를 시술하여 치료합니다. 갯수가 여러개이거나 점차 확대되고 있거나, 융합하는 증상이 보이면 한약 복약 등을 함께 고려해 치료하게 됩니다. 한약은 환자분의 몸상태를 살펴 장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두피까지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도록 처방합니다.

 특히 위의 환자분처럼 심한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생활관리를 함께 안내드립니다. 피로와 과로 등과 같은 체력저하도 악화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관리 등을 함께 하여 전신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나 즐거운 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관리와 치료를 함께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의 정취를 한껏 품고 있는 겨울 산자락의 모습입니다.

흰 구름 몇점이 유유하게 맑은 하늘을 떠가는 모습에 여러분의 마음도 더 맑고 시원해졌으면 하고 기원해봅니다.

 

혹시 탈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탈모 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