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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늦은 수면, 불규칙적인 습관으로 나타난 6개의 원형탈모 심해지면 어떻게 되나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탈모 이야기

늦은 수면, 불규칙적인 습관으로 나타난 6개의 원형탈모 심해지면 어떻게 되나요?

화우음양 2017. 10. 9. 18:59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0월 추석연휴도 이제 저물어가는 듯합니다. 

몇년만에 오는 긴 휴가로 해외로도 많이 떠나셨는데요. 

다시 복귀하는 직장으로,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회복하시는 것도 떠나는 것만큼 중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다시금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 식사습관 을 관리하시고 가벼운 운동으로 휴가 뒷마무리를 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 오신 분은 여기 저기 나타난 원형탈모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탈모반으로 오셔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모발도 잘 자라기 시작하고 잘 회복하셔서 걱정이 없으셨던 20대 여성분입니다. 

생활이 바쁘셔서 자주 오시지는 못하시고 시간이 되는대로 오셨던 분입니다. 

오랫만에 오셔서 두피 상태를 살펴보니, 

주변부에 다시 원형탈모가 하나씩 올라온 것이 어느덧 6개가 되었습니다. 


두피 부분, 그 중에서도 후두부 (뒷머리 부분)이어서 환자분은 거의 확인하지 못하고 계셨고, 

치료차 다른 부위에 새로 발생한 것이 없는지 확인차 살펴보니 

주변부에도 새로 나타난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대개의 원형탈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설명하곤 합니다. 

둥글게 모발이 탈락하여 원형이라고 하여 명명하는 원형탈모는, 

흔히 대머리라고 부르는 남성형 탈모와 나타나는 형태가 다르고, 

갱년기 이후 앞머리 부위가 잘 빠지는 여성형 탈모와 다르며, 

과다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불량, 질환 치료 등으로 넓은 부위로 모발이 조금씩 탈락하는 휴지기 탈모와 구분됩니다. 


뚜렷한 원형의 탈모반, 탈모반 전에 선행질환이 없으며 (예를 들면 종기 같은 병변이 두피에 발생하면 회복후에 탈모반이 생기기도 합니다. ) 

가려움이나 작열감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주 겪는 질환이기도 하여 그냥 내버려 두어도 저절로 회복하기도 하여 

심한 증상으로 여기지 않는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신 분처럼, 또는 위의 사진에 나온 분처럼. 

여러 개의 원형탈모증이 나타나신 분이라면, 

이 원형탈모반이 점차 확대되어 융합하면 직경 20cm에 이르기도 하며, 

심한 경우는 전두탈모에 이르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찍 회복하는 원형탈모반이라면, 초기에 지켜보실 수 있으며, 

주변에 원형탈모반 갯수가 점차 늘어나거나, 

원형탈모반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경우, 주변의 탈모반이 융합되는 경우라면, 

이는 전두탈모 (두피 전체의 탈모) 전신탈모(온몸의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의한테 반드시 진료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 정도의 탈모반이 여러 개 나타났다면, 치료와 함께 

발모에 도움이 되는 생활관리를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관리, 

가벼운 운동 등으로 치료와 관리를 함께 해나가신다면 좋은 치료경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휴지기탈모, 원형탈모, 남성형탈모, 여성형 탈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하단의 주소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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