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번주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온다고 해서 딸아이에게 우산을 들고 가라고 한지 벌써 3일째인데, 사실 아직도 비가 거의 안와서 딸아이 표정이 늘 뾰루퉁합니다. 왜 계속 우산을 들고가야하냐고 묻는데요. 어린 시절 비가 갑자기 쏟아지던 날, 학교정문에서 우산 든 어머니들사이에 한번쯤 일이 있어서 어머니가 못 나오신 적이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섭섭함을 느꼈었는데요. 혹시라도 아이가 제가 느꼈던 섭섭한 마음을 느끼게 될까봐, 혹시 예보에 없는 소나기라도 올까봐 오늘도 아이 손에 우산을 쥐어주게 됩니다. 어린 시절 기나긴 장마에 이불속에서 부침개 먹던 즐거운 추억들과 함께 살풋 느껴지는 옛기억을 한번 떠올려보았습니다. 제천 근처에 있던 ..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봄하늘, 초여름의 하늘, 맑은 날들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미국 나사에서 국내기관과 함께 국내의 미세먼지 상황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세계적 관심을 끌만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은 한편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한때 우스갯 소리로 했던 공기같이 소중함을 모른다는 말이 점차 실감날 듯 합니다. 모처럼 아이들 데리고 나갔던 에버,랜드에서는 뮤지컬 공연이 한창입니다. 꼬마들도 나가서 음악에 춤도 추고 어른들도 잠시 즐겁게 쉴 수 있던 시간을 주던 고마운 밴드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아이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피부가 빨갛게 변한 것은 아닌데 몸 여기저기가 무언가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5세 아이 몸에 올라온 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5월 연휴가 지나고 나니 이제 5월도 반은 지나간 느낌입니다. 5월은 행사가 많아서 어린이날, 어버이날에 각 모임과 행사를 끝내고 나니 다시 스승의 날이 있어 여러 분들을 챙겨드리고 나니 벌써 5월 중순입니다. 여러 모임들을 통해 좋았던 분들, 만나고 싶었던 분들은 잘 만나고 계신지요?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는 언제 봐도 큰 꽃송이가 화려한 색감과 함께 참 아름답습니다. 빨강, 자주 등의 강렬한 색감속에서도 부드러운 핑크는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오신 환자분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여러 치료를 받으시던 분인데 그때 잠시 호전되고 다소 회복된 상태로 계시다가 다시 반복하시..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한의원, 청담BS한의원 원장입니다. 미세먼지가 요즘은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이제는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마스크도 잘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익숙하게 다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날씨는 한결 좋아져서, 요즘 날씨는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5월의 맑은 날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저도 가까운 사찰에 나가 봄 날씨를 즐기면서 와불상을 보면서 기도도 드리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겨봅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여드름은 많은 분들이 진단하실 정도로 자주 보는 질환입니다. 예전처럼 사춘기에 국한되지 않고 어려서는 영아기부터 (물론 이때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