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 이비인후 피부과 전문의 유현정입니다. 요즘은 COVID -19 로 인해 많은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최문순도지사께서 감자를 파격적으로 판매하여 감자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도 하셨는데요. 저도 사려고 시도해보았지만, 마스크보다 사기 어렵다는 감자는 구매하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또 한편 졸업식, 입학식 등이 모두 취소되거나 실내에서 진행하면서, 화훼농가의 근심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도와주고자 누군가 구매해준 꽃이 화병에 담겨 진료실에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에도 잠시나마 봄의 향기가 머물다 갔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젊은 아토피 피부염을 오래 앓고 계신 남자 환자분입니다. 몇년째 아토피 피부염을 앓..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미세먼지가 한창인 가을입니다. 모처럼 여러 일로 남양주시 덕소로 나가게 되었는데요. 도시같으면서도 한적한 느낌이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앞에는 한강이, 멀리는 예봉산 등이 산자락이 펼쳐져 있으면서도, 공기가 훨씬 깨끗하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나중에 한번 머물고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한 당진군 한 카페입니다. 워낙 크고 멋진 건물이지만, 그 앞에 꾸며놓은 정원이 더 아름답고 예쁜 곳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50대를 넘기신 어머님입니다. 예전에 따님이 치료하고 가신 인연으로 어머님이 내원하셨는데요. 손에 한포진이 나타나신 지 좀 되셨다고 하는데. 그동안 다른 치료로 전전하셨으나, 좀 나아서 중단하시면 다시 올라오기를 반복하시던 중..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언제 더웠냐는 듯이 맑고 청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시지 않게 주의하고 계신지요? 10월 중순이 지나가면서 길거리에 노랗고 빨간 단풍물이 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온 산을 물들여서 알록달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풍요로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넓게 펼쳐진 보령호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잔잔한 물과 낮은 산들은 천천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세월을 관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지 않아 보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조금씩 변해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겠지요. 이번에 오신 분은 40대 남성분입니다. 걷기와 달리기가 취미로 시간이 날때마다 달리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는데요. 최근에 발바닥에 난 사마귀가 점차 커져 달리는 ..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가을비가 한창입니다. 요며칠 추워지면서 가을이 급작스레 등장한 듯 했는데요. 가을비가 추위도 살풋 내보내면서 다시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여줍니다. 어느 인터넷 글에서는 나이가 들면 계절따라 꽃구경, 단풍구경이 좋아진다고 하시던데요. 저도 가을하늘을 보고, 단풍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작은 아쉬움이 있다면, 미세먼지가 줄어서 맑은 푸른 가을하늘을 좀더 즐기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일전에 대학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들른 서오릉 모습입니다. 얼마전 개방된 파주근처의 장릉도 소나무 경치가 참 좋았는데요. 서오릉은 규모나 단풍의 색이 정답고 참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이번에 진료실에서 만난 분은 젊은 아..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지난 며칠은 가을비가 내려 공기를 선선하게 적셔주었습니다. 올해가 워낙 가물어서 그런지 원래 비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비가 반갑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훌쩍 10월에 들어서면서 가을 느낌이 더 짙어질 것 같은데요. 올해 단풍은 10월 20일경부터 들어 예년보다 약간 늦지만, 더 화려하게 물들 것이라고 합니다. 한해의 마무리에 들어서면서 온갖 곡식과 열매가 풍성해지고 나뭇잎이 물드는 계절입니다. 짧은 가을날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벌써 작년의 단풍이 다시 돌아올 때가 되었네요. 하얀 나뭇가지들 사이로 붉게, 주홍빛으로 물든 단풍잎들이 마치 붉은 물감을 흩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길가에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선선한 가을만큼이나 요즘은 감기에 걸린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갑자기 날씨가 바뀐 편이라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은데요. 이런 환절기에는 늘 남보다 좀더 따뜻하게 잘 챙겨입고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다렸던 가을 치고는 하늘이 요즘을 흐린 날이 더 많은 듯합니다. 맑고 푸른 하늘, 그 밑에서 선선한 바람을 즐기고 싶은데 언제나 깨끗한 하늘을 보여줄지 기다려봅니다. 선선한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숲속의 나무와 풀들은 한여름 못지 않은 무성함을 뽐내고 있는 듯합니다. 쉼없이 뿌려지고 부서지는 분수나 끊임없이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점차 고요해지곤 하여, 저는 가만히 자연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