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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20대 여자 직장인, 온 얼굴의 발진이 한달 넘게 지속되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20대 여자 직장인, 온 얼굴의 발진이 한달 넘게 지속되요.

화우음양 2021. 1. 26. 18:09

아토피 피부염, 

예전에는 낯설고 잘 모는 진단명이었다가, 최근 몇 십년 사이에 가장 유명해진 피부질환이 아닌가 합니다. 

"땅을 밟으면 낫는다" 라고 하여 성장하면서 면역력이 좋아지면 낫는다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제는 아이가 커도 계속 긁는 경우가 많고, 성인기까지 진행하기도 하며, 

생전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증상이 없었는데, 40대, 50대, 60대에 처음 발생하기도 합니다. 

 

1세의 말 못하는 아이는 진물나는 피부를 보는 것도 속이 상하고, 

50대 넘어서 생긴 얼굴의 피부염이 사회생활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며, 

어렸을때 생기고 괜찮았는데, 20대에 갑자기 찾아온 얼룩덜룩해진 얼굴. 

이런 모습들이 노인기, 성인기, 아동기,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모습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20대 젊은 여성분입니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약간 있었지만, 잘 사라졌고 큰 문제 없이 생활하셨다고 하시는데요. 

20대 최근 이직하면서, 그 전 직장 스트레스, 새로온 직장에서 일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로 최근 많이 지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마, 눈꺼풀, 볼 등이 가려워지면서 붉어졌다고 하시는데요. 

이직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인간관계도 어려운데, 

마스크로 가릴 수 없는 부위까지 점차 번져가는 가려운 피부염 

특히 다른 치료를 해도 한달 넘게 지속되는 피부염이 너무 힘들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다시 재발한 갑작스러운 아토피 피부염, 습진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면역이란 병원 미생물의 감염을 받은 개체가 그 미생물의 재차 감염에 저항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다양한 체액성 인자들과 세포들고 구성된 면역계가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개체를 방어하고 유지하는 일련의 생명현상을 말합니다. 

알레르기도 본질적으로 면역반응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지만, 이러한 반응의 결과가 숙주(사람)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임상적으로 면역이라고 하고 해롭게 또는 부적절하게 작용하는 것을 알레르기, 과민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민한 염증반응은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른 기전으로 나타납니다. 

제가 본 환자분들 중에 특정 체질에서 가장 흔한 기전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체력적 저하입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너무 과다하거나, 잠을 잘 못 자는 경우. 체력적으로 지치는 일이 많아진 경우

총 에너지가 떨어지면 피부로 가는 흐름이 가장 먼저 불안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이 정도 상태에서 체력이 회복된다면 약간 가렵다가 중단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점차 건조한 부위가 붉어지고 많이 가려워지면서, 피부증상은 점차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환자분의 기혈의 균형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드리는 보하는 약재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진다면, 피부는 점차 발적과 가려움이 줄어들면서 회복하게 됩니다. 

 

두번째 기전은 알레르기 성분의 접촉입니다. 

알레르기성 접촉성 성분이 원인이라면, 이에 대한 자극이 지속되는 한, 피부는 계속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식이성이라면, 음식을 통해 공급되는 요소가 지속되는 한 염증반응은 계속 반복됩니다. 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다시 항원이 자극한다면, 호전 악화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성분을 가장 많이 포함하는 것이, 외부 음식,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따라서 되도록 외식이나 인스턴트식, 매운 음식을 피하시고, 당분간 한식, 집밥 위주의 항원이 적은 음식을 드시도록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이러한 자극 요소가 줄어들면, 기존 피부증상도 한의학적 치료로 인해 점차 감소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회복속도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생활관리 방법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화폐상 습진 등의 습진계열의 피부질환은, 

긁는 경우 호전되던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긁는 습관 관리, 보습제, 냉찜질, 음식관리, 금주,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서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충분한 보습이 되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 치료와 생활관리, 음식관리 등이 함께 관리된다면,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등도 좀더 빨리 벗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성적인 아토피 피부염,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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