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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아토피 피부염에 종기가 잘 생긴다?!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아토피 피부염에 종기가 잘 생긴다?!

화우음양 2022. 10. 7. 10:00

피부질환 환자분들을 뵈면 많이 보는 진단명 중에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아, 소아기부터 시작하여 성장하면서 낫기도 하지만. 

일부는 성인기까지 진행하기도 하며, 

또는 어렸을때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20,30대에, 또는 40-50대 중년이 되어 발생하시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오랫동안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계셨는데요. 

대학병원 및 근처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으셨지만 재발을 반복하여 생활에 어려움이 많으셨습니다. 

진물과 발적, 가려움이 동반되는 와중에. 

피부 여기저기 생기는 화농(농이 발생)되는 모낭염이라는 세균감염성 질환이 여러 개가 나타났는데요.  

아토피 피부염과 모낭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 중에 속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서는 체력저하와 스트레스, 피로로 인해 기혈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기혈의 양은 충분하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피부에서 병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달리 모낭염은 세균감염성 질환입니다. 

대개는 모낭염은 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의 상재균 (늘 피부에 살고 있는 균으로 평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으로 감염에 쉬운 요소나 환경이 생겼을때 모낭염, 또는 절종이나 옹종 등의 종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실제 세균 감염과는 상관이 없는 습진성 질환이지만, 

아토피 피부염 자체가 피부로 흐르는 기혈의 순환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피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기존에 문제가 없던 상재균들도 쉽게 활동하게 되어, 세균감염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고 가려워지기 쉬워집니다. 

환자분들은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긁기 쉽고,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긁게 되었을때, 

피부가 붉어져있어 외부 감염이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할 때,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불안해져서 세균이 활동하기 더욱 좋은 상태가 된다면, 

아토피 피부염 상태에서는 모낭염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면서도 여기저기 모낭염이나 작은 종기 등을 압출하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세균 감염성 질환에서 모낭염은 가볍고 작은 감염상태의 피부질환입니다. 

남성분들이 면도하다가 피부가 손상되어 수염부위에 작은 농포가 생기는 것, 

잠을 못 자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두피를 긁어보면 작은 농포나 뾰루지가 생기는 것, 

여성분들이 눈썹칼로 눈썹 손질하다가 모근에 상처가 나면 눈썹주위에 작은 농이 생기는 것 , 모두 모낭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초기의 세균 감염성 질환은 작은 모낭염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들의 일부는 꽤 커져서 작은 종기를 이루기도 합니다. 

작게는 2-3cm , 크게는 4-5 cm 에 이르는 종기를 이루게 되면, 

수면, 금주, 음식관리 등에 더 신경쓰셔야 하고, 치료기간도 좀더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를 하신다면, 모낭염이나 종기 등이 먼저 회복되면, 

점차 여러 곳에 발병한 아토피 피부염도 호전될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모낭염, 지루 피부염 등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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