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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한약재 중에 가장 유명한 인삼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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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중에 가장 유명한 인삼이야기

화우음양 2015. 10. 22. 19:55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 청담BS한의원입니다.

청담BS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곳입니다.

 

지난번 여름에 다녀온 산과 절의 모습인데요. 

이제 점차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니 다시 그리워집니다. 

한겨울에 눈이 가득한 모습을 볼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피부질환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일부 한의치료에 선호도가 높아서 바로 내원하시기도 하지만)  우선 피부과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은 편이시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셨거나, 다른 치료 방법을 원하셔서 한의학적 치료라는 것을 찾아 오시는 분들을 주로 뵙게 됩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우선 증상과 병력 등을 문진하여 진단명을 추정하며 이에 따라 치료방법을 안내해 드리게 되는데요.

가벼운 질환이면 침치료와 연고제만으로 치료되기도 하고,

증상이 다소 있는 편이시면 3-5일 정도의 한약과 침치료를 받으시면서 치료받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병한 지 오래되고, 병정이 심하고, 예후가 만성 재발성으로 반복되거나,  최근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하면 한약을 일정기간 복약하시면서 치료받으시게 됩니다.

이때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한약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한약 먹고 두드러기가 났어요.

한약 먹고 설사했어요.

한약 먹으면 간수치가 오르는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고민과 함께 한약재 중에 가장 유명한 인삼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홍삼만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인삼 먹고 예전에 두드러기가 나타났어요. 

저는 인삼이 맞지 않는다고 어디가서 먹지말라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인삼은 어떤 약재이길래 이런 말씀들을 많이 듣고 오실까요?

인삼은 본초학 중의 여러 책에서 약간씩 설명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폐(한의학적 의미에서 폐는, 서양의학의 단순한 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폐와 함께, 한의학적 폐의 기능계를 총괄하는 말입니다. )에 작용하는 한약재입니다.

한의학적으로 폐라는 장부는, 위장에서 소화를 잘 시킨 에너지를 받아 몸의 구석구석에  기운을 골고루 보내면서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장부입니다. 여기서 구석구석이라는 범위에는 우리 몸의 가장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피부도 해당됩니다.

 

피부라는 부위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조절하는 오장육부(간 심 비 폐 신, 그리고 소화기관)이 위치하는 복부에서 가장 외곽에 위치하여 인체를 보호하는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체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 과다, 피로 등이 누적되었을 때 체질에 따라 가장 먼저 피부에 부족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손과 발, 얼굴의 피부는 거리상도 가장 먼 부위여서 더욱 잘 나타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인삼이 폐를 보하는 중요한 한약재이어서, 정말 필요한 곳에서는 아주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약재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 곳에서는 원하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이 많아서 몸에 좋은 것이니 여러가지 먹으면 좋겠지라고 생각하셔서 이것저것 많이 드시는 분들이 많지만, 한약재는 약재이므로 필요한 때, 필요한 양만큼 조절하여 처방하는 것이 치료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본초구진에서는 인삼을 陽氣가 거의 사라지려고 할 때, 위태로운 상태에 이를 때 회복시킬 수 있는 약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성인이 세상을 다스려 만민을 어루만지듯이 몸의 기운을 세우고 기르는 공덕이 인삼과 비슷하다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삼은 熱氣(열기)를 조장할 수 있다고 하여 내 몸의 면역력 상태가 튼튼한 상태에서는 때로 필요가 없는 효능일수도 있으며 맞지 않으면 다른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잘 변별하여 처방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의사선생님이시라면 인삼의 이러한 성격과 상충되는 것을 조절하는 약재 등을 잘 사용한다면 여러가지 증상에 잘 사용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삼은 虛證(허증, 부족한 상태)에 처방하는 약재입니다.

특히 노동을 많이 하여 기력을 상하거나, 체력이 저하되어 호흡이 짧아지거나 설사를 하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어지러움증, 땀이 많이 나는 증상 등이 있을 때는 기운을 보충하면서 진액도 보하는 기능이 있어서 잘 변별하여 처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하게 금하고 있는 것이 몸의 음혈이 虛해지면서 火氣가 위로 치솟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때는 체력이 저하된 상태라고 해도 氣虛가 아닌 陰虛 증이므로 꼭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내원하신 환자분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인삼만 드시면 밤에 잠을 못 자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몸에 피부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뵈었는데요. 

진료를 하면서 위와 같이 말씀하신 분들중에 인삼이 필요한 분들은 인삼을 투여해도  양이나 약재를 잘 조절하여 쓴다면 위와 같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약재는 무조건 드신다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또한 효과만큼 잘 못 복약하셨을때 원치않은 결과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한의사와 상의하여 처방받으셔서 복약하신다면 좋은 예후를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 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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