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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겨울만 되면 목이 건조하고 잔기침이 나며 등이 시린 어머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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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목이 건조하고 잔기침이 나며 등이 시린 어머님 이야기

화우음양 2016. 11. 2. 10: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0월말부터 오늘까지는 겨울날씨를 보여주는 듯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영하날씨에 많은 분들이 옷깃을 여미는 날들이지 않았나합니다. 

지난주 단풍을 보시려는 분들도 많으셨을텐데 갑작스러운 추위로, 영하에 가까운 날씨로 인해 

다니시기 많이 힘드셨을 듯합니다. 

저도 지인들과 모처럼 덕유산여행에 나섰었는데 올해는 단풍이 그다지 예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시원해서 아이들과 즐겁게 올랐던 추억은 남아있습니다. 

눈꽃축제로 유명하다는 덕유산, 언젠가 산정상을 오르는 길을 따라 눈꽃이 피는 것을 한번 보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아이들 데리고 에코랜드에 많이 가시는데요. 

아이들이 좀 크고 나서 곶자왈 도립공원이라는 곳을 가보니, 자연 그대로의 곶자왈을 숲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번쯤 아이들과 산책삼아 짧은 코스를 다녀오시면 곶자왈 도립공원만의 순수하고 풋풋한 덩굴식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겨울만 되면 목이 건조하고 잔기침으로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어머님입니다. 

그래서 겨울내내 도라지나 대추를 달여드신다고 하시는데요. 

약간 나아질 뿐 큰 호전은 없어서 겨울내내 고생하신다고 하십니다. 

특히 기침이 너무 심해지면 성대에 문제가 올 정도로, 수면에 불편할 정도로 고생한다고 하시는데요. 

올해는 대추와 도라지에만 의지하지 말고 좀더 다른 치료를 받아보기위해 내원하신 분입니다. 



목과 코는 감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막부위라서 낮은 온도와 건조한 공기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는 가을과 겨울이 되면 감기 환자분들의 기침과 재채기 속에서 늘 배출되어 주변에서 자주 노출되어 

특히 기관지가 약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감기로 겨우내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관지가 쉽게 건조하여 약해지는 것일까요?

기관지는 한의학적으로 여러 경락이 만나는 곳입니다. 

장부로는 폐와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폐에 기운을 보내주는 소화기와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한 기운의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혈의 부족 상태에서도 자주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는 초기에 기운이 부족하기만 하다가 점차 피로와 체력저하, 스트레스, 생각, 고민 등이 많아지면서 혈허의 상태까지 이르러서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신장의 기운이 부족해서 기관지가 약해지기도 합니다. 

 


같은 기관지 문제라고 하여도 환자분마다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문제가 되는 장부와 경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분의 생활습관, 성격, 체형 등도 함께 고려하게 되며, 

직업상 워낙 피로가 많은 분이나, 늦은 수면을 취하는 분, 과식을 자주 하시는 분, 스트레스가 많은 분,

불규칙적인 식사, 활동량, 등을 살펴 악화요인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동반되는 증상으로 두통, 우울증, 스트레스 과다, 과민성 장증후군, 손발냉감. 등의 시린 느낌. 불면 등을 살펴 환자분의 장부와 경락의 상태를 좀더 살펴 이에 대해 접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중에 또한 살펴보는 것이 환자분의 체질적 요소이며, 사상체질적 분류에 의해 

각 환자분마다 부족해진 장부과 경락을 조절하여 전체적인 안정상태로 찾아간다면 좀더 쉽게 회복하시게 됩니다. 


대개 젊은 분들보다는 기력이 부족해지는 노년층이 좀더 치료가 필요하며, 사계절 중에서는 역시 겨울이 가장 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치료후 체력관리를 잘 하신다면 재발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그 사이 일년동안 체력저하가 심하다면 겨울에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가을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치료하시는 것이 나으며, 치료 후에는 당분간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주변을 보아도 점차 부모님께서 연세가 드시다보니 점차 여러 질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어르신들은 한겨울이 가장 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요. 올 겨울도 나쁜 소식없이 건강히 보내셨으면 합니다.


혹시 잦은 감기, 비염, 오래가는 잔기침 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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