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피부가 건조한데 피지분비가 많아 여드름도 생겨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여드름 이야기

피부가 건조한데 피지분비가 많아 여드름도 생겨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화우음양 2017. 7. 1.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오늘부터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이른 휴가를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여름을 맞아 물놀이나 캠핑 등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가 다시 여름을 향해 온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는 여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20대 여성분입니다. 

친구들이 다 여드름이 났던 10대에는 오히려 여드름이 나지 않아 깨끗한 피부였다고 하시는데요. 

여드름이 나지 않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20대에 들어서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서 놀라셨다고 합니다.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고,

그렇다고 여드름 때문에 화장을 안하자니 보기에 붉은 염증이 너무 눈에 잘 띄어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더욱 고민인 것은 여드름이 있으면서도 피부는 건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피지 때문에 세안을 이중, 삼중으로 하고 나면 피부가 건조하여 당기는 느낌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피부 상태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해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여드름이란 모피지선 단위의 자가 국한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면포, 홍반, 구진, 농포, 결절 등을 형성합니다.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에 쇠퇴하지만, 20대 혹은 30대에 시작하여 수년간 지속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이후에 발병한 여드름을 성인기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이는 20세 이후에 잘 발병하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여드름의 병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여러 다양한 인자의 상호작용 때문에 임상 증상이 유발됩니다. 

제시되고 있는 여드름의 병인은 주로 

남성호르몬에 의한 피지 분비의 증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모낭 입구긔 과각화와 모공 폐쇄, 

세균의 증식, 염증 유발, 그외 피부 장벽기능의 이상,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여드름 병변이 발생하는데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석영, 황덕상, 이진무, 장준복, 이경섭, 이창훈, 육울탕가미방과 외치법을 병용한 울증으로 변증된 여성 여드름 환자 치험 2례, 2015)



그래서 흔히 여드름이라고 하면 피지분비가 과다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분들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이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피지분비가 늘어나고, 여드름의 초기 병변인 면포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20, 30대 여성분들은 화장을 조금씩 하시게 되면서 클렌징을 신경쓰시게 됩니다. 

여러 세정제를 사용해 2중, 3중 세안을 하면서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건조한 피부가 또다시 면포형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서 여드름이 나타나는 분들께도 이런 기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과한 세안을 줄이고, 건조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체질적 요인, 장부 기능의 저하, 기혈 흐름의 저하, 피로, 체력 저하 등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에도 여드름의 변화 뿐 아니라 건조감을 함께 호전시키기 위해 치료하게됩니다. 


건조함이 줄어들면 건조함으로 인해 자극된 피지분비가 줄어들면서,

여드름도 감소하고 건조함이 회복되어 피부가 더 건강해지게 됩니다. 



물론 여드름은 한가지 요인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른 세안법 뿐 아니라, 음식 관리, 수면, 위장 상태, 스트레스, 체력, 피로 관리도 중요합니다. 

위의 환자분은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거의 하루종일 움직임이 없이 컴퓨터만 보시게 되고,

정확성과 집중을 요하는 근무 이후에는 두통이 올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합니다. 

자연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간식, 야식, 술 등을 찾게 되고

위장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설사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원래도 피부가 조금 건조한 편이긴 했지만,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점점 건조감은 심해졌고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여드름 또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분들께는 퇴근후 가능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점심시간이나 휴일에는 적절한 휴식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하시도록 안내드립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간식, 야식, 술 등이 아닌 좋아하는 운동 등으로 바꾸면

위장도 좋아지고, 피지분비도 줄어들고 체력도 점차 회복됩니다. 

이와 함께 환자분에 따른 여드름 악화요인을 조절하기 위하여 한약, 피부침치료 등으로 피료하여 여드름을 회복시키고자 하게 됩니다. 



혹시 여드름, 피부건조증, 모낭염 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드름,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