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시합준비, 갑작스러운 피로와 함께 악화된 소아아토피 피부염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벛꽃대선 준비가 한창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이게 가능할까 하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한달, 어떤 분이 새로운 자리에 계실지 벌써 궁금함이 한가득입니다. 

이번에 한의원에 온 환자는 초등학생 아이입니다. 

얼굴에 나타난 가려움이 가득한 붉고 건조한 피부, 일부 진물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이는 가피, 목부위의 긁은 흔적

소아아토피 피부염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어려서 건조하기만 하지, 괜찮았다고 하시지만, 

한편 피부에 상처가 나면 오래가고, 쉽게 나지 않고 잘 붉어지고 건조해지는 편이었다고 걱정하십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어렸을 때 나타나기도 하고, 청소년기, 성인기, 장년기에 처음 나타나기도 하는 등

발생시기가 다양한 편이라, 특별히 처음 발생시기에 따라 진단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더 어린 아이때는 없었다고 하는 아토피 피부염이, 

왜 갑자기 이 아이에게 나타난 것일까요? 어떻게 하며 고운 아이 피부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 중 한쪽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자녀에서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는 확율이 더 높아져 80프로 확율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유전적 영향이 높은 질환입니다. 

대개 혈액검사를 해보면 아토피 환자분중에 80%에서는 혈청 Ig E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주소견 

가려움증, 

유아와 소아에서는 얼굴과 팔꿈치 외측, 무릎 등에서, 성인에서는 팔내측, 무릎내측에서 특징적인 증상, 

만성 재발성 피부병변

아토피 질환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등의 소견  4가지중 3가지 이상. 

부소견

건조증, 어린선, 모공각화증, 잔금이 많은 손바닥, 양성 즉시형 피부반응, 높은 혈청 Ig E, 

어린 나이에 발생. 피부 감염에 대한 감수성, 손발의 비특이적 피부염, 구순염, 유두습진, 모공주위 항진

등의 12가지 부소견 중 3가지 이상 나타날 때 진단하게 됩니다. 

대개 급성기에는 가려움이 심한 붉은 구진성 병변과 수포, 이차감염으로 나타나고 

아급성기에 이르면, 긁은 흔적, 홍반적, 각질이 덮힌 구진과 판이 나타나게 되고

만성기에는 반복된 긁은 흔적에 대한 피부가 두터워지고 어두워지는 태선화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에 내원한 아이의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어서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니기 시작한 학원에서 시합을 나가게 되어, 

예전보다 연습량이 훨씬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피로해지기 시작하였고, 

일찍 자야하는 나이인데도, 연습시간이 늦게 시작하여 예전보다 귀가시간이 늦어지면서,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해 평소에도 많이 피로해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아침에도 점차 못 일어나는 날들이 많아지고, 밤에도 지쳐서 잠드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처음으로 시합준비를 하면서, 긴장을 점차 많이 하게 되면서

같은 수업시간 후라고 해도 좀더 피로해하곤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총 에너지의 감소, 피부로 흐르는 기혈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갑자기 체력이 늘지는 않은데, 

시합으로 인한 긴장, 늦은 수면, 많은 연습량 등이 어느 기간 이상 지속되면서

에너지 소모량이 평소보다 늘었고, 

상대적으로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는 점차 건조해지기 시작하였고,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점차 긁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은 진행하여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더 가렵고, 심하면 따갑고, 진물이 흐르거나 진물후 가피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시합을 중단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체력을 가장 많이 소모시키는 활동을 줄이고, 쉬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체력이 회복되면 이완된 상태에서 가볍게 운동하고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통해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충분히 늘리면 점차 회복하게 됩니다.

진료실에서 뵙다보면, 어떤 분들은 아무런 생활의 변화없이 마법처럼 회복되는 약을 기다리시곤 합니다. 

몸은 생활속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좋은 생활습관이 계속되면 치료가 되어도 다시 재발하기도 쉽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질환이 나타났다면, 특히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라면, 

몸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속에서 , 한의치료를 함께 하신다면 더 빠르고, 재발율도 줄일 수 있는 치료가 아닐까합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 습진,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