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쳐다봐요. 코끝만 붉어지고 울퉁불퉁해지는 코주부, 주사?!

피부질환으로 여기저기 치료받으시면서, 잘 낫지 않아서 고민하시던 중, 

주변 지인이 안산 피부 한의원으로 청담BS한의원을 추천하셨다고 하시면서, 

선부동에서 본원에 찾아오신 60대 남성분이 계십니다. 

사실 내원하셨을 때 저는 코보다 양측 눈꺼풀과 손, 귀에 나타난 습진이 훨씬 두드러기지게 심해 보였는데요. 

환자분은 최근에 생긴 이 습진 증상보다, 

오랫동안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처방받아 드셨다면서 보여주신 처방전과 함께 

5-6년이상 낫지 않고 고생이라고, 남들이 보면, 코만 본다고, 하시면서 주사비라는 코를 치료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주사비라는 질환은, 사실 여성분에서는 주사라고 하여 얼굴쪽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단순히 혈관이 확장되어 마치 빨간 볼펜으로 줄 그은 것 처럼 나타나는 모세혈관 확장증과는 또 구분이 되며, 

혈관이 확장된 단순 홍조증보다는 좀더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단순 홍조는 젊은 연령에서 중년 분들까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좀더 진행되면서 심한 병증은 주로 중년 분들에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끔 붉어졌다 회복되었다 반복하지만, 점차 오래되면, 하루 종일 붉은 상태가 지속되고, 

그 상태에서 회복되지 않고 피부 증상이 지속된다면, 그 위에 뾰루지 같은 붉은 구진성 병변과 함께 작은 농 주머니 같은 농포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만약 이 단계에서도 회복되지 않고 진행한다면 점차 이런 뾰루지 같은 병변들은 여기저기 올라오게 되고, 점차 만성적이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 하게 조직이 바뀌게 되고, 이 상태에서는 정상피부로 회복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단계는 여성분들에서 좀더 많이 나타나시는 것 같습니다. 

 

 

중년 남성분들도 얼굴쪽에 나타나는 홍조와 주사로 내원하시는데, 

특히 코 끝부분의 만성 재발성으로 나타나는 주사비라는 증상은 남성들에서 특히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에서 특히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가끔 드물게 전혀 술을 드시지 않는 남성분에서도 코끝에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폐풍창이라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물론 단순 홍조보다는 주사가 더 심하고, 주사보다는 주사비가 좀더 심한 병증으로 보이고 치료도 더 오래 걸리는 편으로 보입니다. 

 

이 분처럼 다른 피부병증이 함께 나타나서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주사로 내원하셨다면, 서양의학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진단명으로 각기 다른 약을 써서 치료하시게 될 텐데요. 한의학에서는 병증 형태가 다르지만, 유발하는 요인이 한의학적 원인으로 같게 본다면, 같은 한약으로 함께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병증의 경중, 즉, 심한 병과 약한 병으로 나뉘기 때문에, 이 경우는 아토피 피부염이 먼저 회복될 것으로 안내드렸고,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분은 진단결과가 그렇습니다. ) 오래된 주사비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안내드렸습니다. 

습진류 질환이 체질에 따라 처방적 접근 방법이 다르지만, 좀더 회복이 빠를 수 있지만 

 병증이 재발하면서 피부조직이 변형되거나, 고정적으로 오래 유지된 경우, 그동안 치료에 별 반응이 없었던 경우는 일반적으로 좀더 길게 치료기간을 보는 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술을 최대한 줄이고, 코에 손대는 습관을 줄이시고, 습진류 병변은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시고 자극을 줄이신다면, 우선 아토피 피부염이 먼저 회복하고, 좀더 늦겠지만, 주사비도 붉은 색이 점차 감소하면서 약간 솟아오른 병변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좀더 회복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성 재발성 질환, 혈관질환, 홍조질환, 주사, 주사비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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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