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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청소년기가 아닌데도 여드름이 나요, 왜 그럴까요? 성인기 여드름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여드름 이야기

청소년기가 아닌데도 여드름이 나요, 왜 그럴까요? 성인기 여드름 이야기

화우음양 2016. 7. 16.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7월 중순이 되어가니 주변에서 조금씩 휴가를 가신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7월 말이되면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시고 8월 중순까지 휴가철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해의 반이 지나가고 날씨는 점차 무더워져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기간이 휴가인데요. 휴가 계획을 짜고 있으면 아직 떠나지 않았음에도 마음부터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휴가철에 사고나 건강을 해치는 일도 많습니다. 부디 즐겁고 건강한 휴가철 되셨으면 합니다.

 

인사동의 찻집과 식당을 겸하는 곳에서 따뜻한 차를 한잔 하며 낮시간을 즐겨보았습니다. 큰 길가의 활발하고 번잡한 분위기와 달리 조금 골목길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넓은 가게들도 눈에 띕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전통적인 분위기를 찾아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여드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은 10대 학생부터 40대 직장인 분들까지도 다양한데요. 청소년기 학생들뿐 아니라 30, 40대 성인분들도 많이 내원하시는 편입니다.

이런 성인분들의 경우에는 여드름이 발생해서 놀랐거나 당황스러웠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학생때에도 여드름이 안났는데 성인이 된 후 나니까 놀랐어요'

'피부 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갑자기 나니까 스트레스가 심해요'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나는거 아닌가요?'

이렇듯 청소년기에는 당연히 여드름이 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지나갔다가, 성인기에 여드름이 발생하면 더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물론 여드름은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남성 16세에서 19세 사이, 여성 14세에서 16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 시기에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나타납니다. 특히 남자에서 더 심한 형태로 나타나며, 대개 20대 중반에 호전됩니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기 여드름은 성인기 여드름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 청소년기에는 여드름이 없었는데 성인기에 처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여드름이 호르몬 변화뿐 아니라 여러 생활요인으로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성인기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은 보통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가 심하면서 여드름이 심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스트레스는 피지분비를 늘리고 늘어난 피지로 인하여 좁쌀여드름과 구진성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야근이 많아지거나, 회식 등으로 음주와 피로가 늘어나서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 등을 많이 드시면서 여드름이 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체력이 저하되면서 여드름이 발생해도 예전에는 빨리 호전되었는데 요즘은 호전이 잘 안된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은(특히 젊은 여성분들께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서도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여드름이 발생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여드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분에 따라 생활습관 관리와 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체력저하나 피로가 심한 분들은 이를 높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고, 건조증으로 인해 피지분비가 는 경우에는 이를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면장애가 심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면 수면 관리가, 음주로 인해 여드름이 자극되면 음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음식조절과 위장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환자분의 내부 장부상태, 생활습관, 여드름과 피부의 상태 등을 살펴 한약을 처방하고 피부침치료를 함께하게 됩니다. 또한 평소 유지할 수 있는 생활관리를 함께 안내드리면서 치료하면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도 비자림에 가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라고 하는데요. 여기의 비자나무들 가운데 최고령인 800년 수령의 조상목도 있다고 합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가족단위로 찾은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800년의 삶이란 어떠한 것인지 짐작도 가지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드름 치료에 대해 아직 좀더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여드름을 치료, 관리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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