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청소년기 여드름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나요? 청소년기 여드름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여드름 이야기

청소년기 여드름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나요? 청소년기 여드름 이야기

화우음양 2016. 9. 3.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낮에는 매미가 아직 울고 저녁에는 이제 귀뚜라미가 우는 완연한 늦여름-초가을의 날씨입니다. 올해에는 다행히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었지만 12호 태풍 '남테운'이 일본에서 간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에 남쪽지방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진다고 하네요.

창밖의 풍경만큼 계절의 흐름을 잘 나타내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벼운 여름옷을 입고 계시는 분도 있고, 이른 가을옷을 꺼내 입은 옷도 보이네요. 그만큼 환절기라는 의미이니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날 하늘을 올려다보았더니 옅은 구름이 하늘을 떠가는 모습이 예뻐 담아보았습니다. 푸르름이 더 짙어지는 것을 보니 점차 가을이 다가온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바쁜 일상에서는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보기가 어려워 언제 하늘을 보았는지 기억이 까마득하네요. 가끔은 푸른빛을 바라보려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여드름으로 온 한 중학교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여드름이 발생해 이마와 코, 코주변에 주로 좁쌀여드름이 여러개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치료를 몇번 받았으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시 올라오곤 한다고 합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나 있는건 아니지만 좁쌀여드름의 갯수가 있고 이마에 몰려있어서 일부러 이마를 가리려 앞머리도 길게 기르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사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보이는 질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거나 관리를 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의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어 여드름이 심하거나 성인여드름으로 이어질까봐 걱정이 되어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그만큼 같은 청소년기 여드름이라고 해도 환자분마다 여드름의 상태, 정도, 악화 요인이 다양하며, 이를 살펴 치료를 접근하게 됩니다.

 

 

 

여드름은 털 피지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면포(좁쌀여드름), 구진, 농포, 결절 등 다양한 병변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후 여드름 착색이나 흉터를 남기기도 해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합니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여 사춘기 청소년의 약 85%에서 관찰됩니다. 또 20대 중반부터 소실되기 시작하시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소년기에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인 것은 청소년기에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피지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장과정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스트레스, 음식 습관, 위장 상태, 유전적 요인, 수면, 화장품이나 땀, 체력 등 다른 악화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환자분에 따른 요인을 관찰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학생같은 경우에는 생각과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수면이 불량해지고 피로가 쌓이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친구와의 다툼이 있는 날에는 밤에 자려고 누워도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은 잠이 들어도 작은 소리에 잘 깨서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었습니다. 피곤하면 같은 일에도 쉽게 지치면서 짜증이나 화가 잘 난다고 느낀다고도 하였습니다.

이런 분들은 스트레스에 잘 반응하고 이것이 수면과 체력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어떤 분들은 외부 요인(직장 근무, 교대근무, 늦은 업무) 등으로 수면이 불량해지면서 피로가 쌓이기도 합니다. 혹은 직업상 음식을 밀가루나 분식, 인스턴트 등으로 대강 드시는 분들은 위장 상태가 나빠지고 소화불량이나 설사, 변비가 생겨 이로 인해 여드름이 자극받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환자분의 개개인에 따라 다른 악화요인을 살피면서 한약을 처방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한가지 단일 요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연쇄적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위장 상태, 스트레스, 피로, 체력상태, 수면 등 여러 요인을 살펴 치료합니다. 더불어 이런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생활관리(취미활동, 운동, 마음관리) 등을 함께합니다.

 

경주 산기슭의 한 작은 절입니다. 떠들썩한 곳에서 조금 걸어나와 얕은 산길을 오르다 보면 점점 시끄러운 소리들은 사라지고 고요가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새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종이 울리는 소리가 간간히 울려 꼭 자연과 하나된 느낌이 듭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마음이 편안한 느낌에 종종 절을 찾게 됩니다.

 

여드름 치료에 대해 아직 좀더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여드름을 치료, 관리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한 주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