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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진물이 나고 가렵고, 가피가 계속 반복되는 습진, 어떻게 관리하나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진물이 나고 가렵고, 가피가 계속 반복되는 습진, 어떻게 관리하나요?

화우음양 2016. 11. 14. 10:12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수능이 벌써 이번주 목요일입니다. 

늘 반복되는 입시한파때문인지 요 며칠 가을비가 오면서, 추워지는데요. 

11월 초부터 영하에 가까운 온도를 보이더니, 다시 추워지는 듯합니다. 

요즘 시국도 어수선한 시기지만,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우리 고 3 학생들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제 보름만 지나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는 듯하여,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사진을 꺼내봅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을 뵈었습니다. 

예전에 여드름 치료차 오셨던 분이셨는데, 그 후로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던 차에 치료 후 3년이 지나서 오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요즘 근황도 물어보고, 여드름은 어떠신지 확인도 한번 해봅니다. 

다행히도 그때 치료 후 좋아진 상태가 3년이 지나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여드름 걱정없이 깨끗한 피부로 지내신다고 하니, 

치료해드린 의료진으로 더욱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는 어떤 일로 오셨을까요?

얼굴은 깨끗하신데.. 생각하면서 살펴보니, 목 주변과 가슴 주변에 오래된 심한 습진이 한창입니다. 

초기에는 그냥 붉고 가려웠었는데,  계속 긁다보니 점차 붉어지고 가려움이 심해지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긁다보니 어느날부터 진물(삼출물)이 나고, 가피(딱지)가 앉고 또 긁으면 다시 진물이 나는 것이 반복되셨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많이 들으신 피부질환중에 하나가 습진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초기에는 건조하고 붉고 가렵기만 하다가, 점차 가려움이 심해지면서 붉은 증상이 심해지고 분홍빛에서 선홍색으로 진해지게 됩니다. 점차 피부는 딱딱해지고, 열감이 생기면서, 계속 긁으면 삼출물이 나타나고 그 후 삼출물이 나타난 부위에 가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진행된 피부상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 환자분도 증상이 심하셔서 어떻게 관리하시는 지 여쭤보았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니 보기가 싫어서 때타올로 밀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밀고 나면 각질(인설)도 탈락되어 깨끗해보여서, 한번씩 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밤이 가장 가려우니 밤에는 자다가도 많이 긁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물(삼출물)이 나타나기 시작하니 가피가 생기고, 가피가 보기 싫어서 샤워기로 물을 뿌려서 불려서 떼내기도 하고, 

때타올로 밀어서 탈락시키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피부 병변이 넓어지고 증상이 심해져서 더 이상 관리가 안되셔서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까지 이르게 된 습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삼출물이 나타났다면, 이는 사실 집에서 생활관리로만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 외용제 등을 사용해서 치료를 함께 받아서 회복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생활관리를 통해 증상을 빨리 회복시키고,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된다면 치료기간도 더욱 짧아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삼출물후 가피가 생겼다면 이를 최대한 잘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샤워기의 강한 수압으로 가피를 탈락시키거나, 오랜 샤워로 물에 불려서 탈락시키거나, 긁어서 떼어낸다면, 

다시 가피가 생성될 때까지는 치료기간은 길어지게 됩니다. 

이 가피는 손상되고 병든 피부 보호막으로 회복되면 점차 얇아지면서 나중에 스스로 탈락하게 됩니다. 

 

이 때까지 잘 유지된다면 손상된 피부는 반복되는 악화과정 없이 잘 회복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때밀이목욕이나 환부에 스크럽, 필링제 등의 사용을 피하고, 

수압이 센 샤워기가 직접 환부에 손상되지 않도록 하며, 

야간에 긁지 않도록 식생활관리나, 보습제 사용, 생활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면과 체력관리, 가벼운 운동 등이 동반된다면 회복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습진상태가 반복적 가려움, 삼출물이 나타나는 상태에 까지 이르렀다면, 

현재의 상태에 대해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에 가셔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청태산 근처 여행갔을 때 지나던 길목에 있던, 산속 중턱의 올챙이 박물관이라는 곳으로 기억합니다.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던 이 곳은 추억의 물품들이 가득하여 

잠시 예전 추억 하나 꺼내보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혹시 화폐상습진, 그외 여러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화폐상습진과 한포진 등 여러 습진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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