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기! 일주일에 2-3번씩 얼굴 트러블 발생?!

몇 년전에 내원하셨던 20대 젊은 여성분이 오랫만에 내원하셨습니다. 

그때 피부증상과 다르게, 이번에는 얼굴에 한번씩 트러블이 자주 나타난다고 하셨는데요. 

사진속의 피부를 보니, 약간 농포도 있고, 불긋불긋하기도 한 병변이 한쪽 볼에만 10개 이상 , 

양측으로 모두 올라와있어서, 원래의 흰 피부가 깨끗해보이지 않았고

환자분도 생기면 며칠 진행되고, 갑자기 재발하는 것이 반복되니, 생활하는데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번 생기면 지저분하고, 그렇다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반복되는 트러블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

 

 

한의학에서 이런 재발성 심하지 않은 피부질환에 대한 관리는 2가지 관점에서 봅니다. 

첫번째는 몸의 내부의 상태에 대한 관리입니다.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의 양과 세기는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불규칙적인 야식, 음주 관리), 식사후 가벼운 운동 등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서 일상에서 잔잔하게 또는 강하게 밀려오는 스트레스나 신체적 피로로 부터 몸 상태를 유지시켜 줄 수 있고, 향후 오는 충격에 대해 완충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를 비롯한 내부적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트러블의 발생빈도나 심한 정도도 약하게 나타날 수  있고,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단, 여기에는 환자분의 체질의 차이가 있어서, 이러한 요소를 관리할 때 작은 요인에 의해서도, 현격하게 좋아지고 조금만 틀어지면, 금방 나빠지는 분들도 계시고, 그 변화가 좀더 약하게 나타나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몸의 내부, 오장육부의 관리는 피부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많이 약해져있다면, 필요에 따라 자주 재발하는 증상에 대해 한약을 써서 내부 상태를 교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피부에 대한 직접 치료입니다. 

피부증상이 심하다면, 내부적 치료 (한약)과 외부적 치료  (침, 약침, 연고제 치료, 외치치료) 등을 함께 할 수도 있지만. 

피부증상이 좀더 가볍고 몸의 내부 상태가 잘 관리되고 있는데, 잠시 외부 자극에 의해 피부 병변이 나타난 것이라면, 

가벼운 피부에 대한 외부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피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로,  피부의 염증반응이나 화농된 상태, 건조하거나 가려운 상태 등의 피부에 기혈의 흐름을 늘리고,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도록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압출, 피부관리, 침, 약침치료, 연고제나 기타 다른 외치요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피부 조직이 점차 회복된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 호전된 뒤에도 좀더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다시 내부적 관리를 잘 유지하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가벼운 트러블으로 고민중이라면 언제라도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