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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현재 상태에서 제일 중요한 피부관리 원칙은 피부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알레르기 피부염 이야기

현재 상태에서 제일 중요한 피부관리 원칙은 피부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화우음양 2022. 7. 4. 12:16

진료실로 얼굴에 마스크로 가리신 근심이 가득한 중년 여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이미 얼굴에 울긋불긋한 피부 발진이 생긴지 3개월이 지났는데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하셨습니다.

하시는 일이 영업직이라 마스크가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고객과 식사를 하거나 하면 마스크를 벗어야하는데,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피부트러블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하시는데요.

의원에서 연고도 발라보시고, 건강기능식품과 약품 관련 일을 하시느라 관계하는 여러 성분의 제품을 사용했지만

증상은 점점 더 번지고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치료방법이 없을까 하여 찾아오신 분입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가진 다른 환자분 사진입니다.

 

이 환자분께 제가 제일 먼저 드린 말씀은, 

" 얼굴에 아무 것도 하지마세요 " 입니다.

 

처음 피부에 무언가 자극으로 발진이 발생하고, 

그 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셔서 여러 제품을 계속 발라보고. 

사업상 사용하시는 제품, 처방받은 연고제, 팩, 피부관리 등. 

끊임없이 피부에 자극을 주신 것이 피부가 점차 악화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여기에는 직업 특성상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조바심도 함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본원에서는 한의 연고제(스테로이드제가 없는) 와 함께 침치료 를 위주로 짧은 한약 치료로 치료해드렸는데요. 

단, 일찍 주무셔야 한다고, 술과 매운 음식은 피하셔야 한다고 안내드렸습니다. 

 

유사 증상을 겪으신 다른 환자분 얼굴 입니다.

 

그리고 3일뒤 내원하셨을 때 피부는 현격히 호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피부는 언제나 회복하려고 애쓰는 조직입니다. 

그러나, 이미 어떤 자극으로 예민해졌다면, 더이상의 자극은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침치료 (외부적으로 어떤 약물도 사용되지 않습니다.)와 가벼운 한의연고제로도 

피부는 점차 회복하게 됩니다. 

 

물론 피부증상은 진단명에 따라 다른 악화요인과 치료기간,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질환에 따라 적합한 관리방법과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접근하시면서 적합하게 관리하신다면, 

빠르고 건강하게 피부증상을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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