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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예쁜 여학생의 목과 얼굴에 발생한 아토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예쁜 여학생의 목과 얼굴에 발생한 아토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화우음양 2015. 12. 5.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며칠전에는 전 주의 겨울비가 무색하게 온 거리에 흰눈이 많이 내려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하루였습니다. 그 이후에 바람이 한층 차가워져 이제는 겨울을 날 준비를 하라는 신호와 같이 피부에 추위가 느껴집니다.

 추운 날씨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 들지만,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겨울눈을 바라보는 정취는 지금만 즐길 수 있는 즐거움 같습니다.

 

 

눈이 한참 내린 다음날 아침, 어린아이들이 뛰놀던 놀이터에 놀이기구만 조용히 눈을 덮어쓰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둘씩 아이들이 뛰어나와 눈사람을 만들 것을 상상하니 문득 즐거워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오늘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워낙 잘 알려지고 자주 다루어지는 질환이라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의원에 오시는 환자분들도 이 증상이 아토피인지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부염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 어떤 증상을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특징적인 검사소견이 없어 임상 양상을 종합한 진단적 기준에 따라 진단하게 됩니다.

주소견과 부소견으로 나누어 주소견 2가지 이상, 부소견 4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진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아토피피부염 진단기준, 2005)

주소견으로는

가려움증

병변의 특징적인 형태와 분포: 성인에서는 굴측부(팔꿈치 무릎 안쪽) 태선화(어두워진 피부, 두꺼워진 피부 형태)  유소아에서는 얼굴과 신측(팔꿈치 바깥쪽, 무릎 앞면) 부위의 병변

아토피질환의 과거력 혹은 가족력

등을 이야기하며 이 외에 부소견으로는 건조증, 백색비강진, 모공각화증, 유두습진, 귀주위 습진 병변 등 여러가지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피부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에 해당하는지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전에는 예쁜 중학교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내원하였습니다.

 어릴적부터 아토피가 있어서 여러 치료를 했지만 계속 같은 부위에 반복해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양쪽 목에서부터 얼굴과 뺨까지 붉어지고 가려워서 긁고 있어 예쁜 얼굴에 상처가 많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여학생의 얼굴에 자꾸 상처가 나서 마음이 아파하시며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아토피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적 요인, 생리학적 요인, 피부장벽기능의 이상 등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대기오염, 주거환경의 변화, 생활방식의 서구화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증가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환자분에 따라 어떤 요인이 악화시키는데에 영향을 주는지, 생활관리에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여학생의 경우에는 시험기간에 스트레스가 심할때 자면서 긁는 횟수가 늘어나고 가려움을 많이 호소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때 친구들과 과자를 먹거나 하면 더 가려움이 늘고 긁으면서 상처가 나고 진물이 나거나 피가 나는 상황이 보였습니다. 반면 시험이 끝나거나 친구들과 즐겁게 놀러갔다온 후에는 가려움이 현저히 감소하곤 했습니다.

 

 

이렇듯 아토피를 심화시키는 원인은 환자분들의 생활습관, 스트레스, 음식습관, 수면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아토피 피부염은 유발물질과 악화인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와 음식에 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을 자주 해야합니다. 뜨거운 물이나 세정력이 강한 세정제로 씻는 것을 피하고 자주 씻는 것도 피합니다. 씻은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잘 발라주어야 합니다.  

 피부로 가는 기혈의 순환을 높이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고 성인분들의 경우에는 가려움을 증가시키는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함께 환자분의 장부 기능상태, 스트레스 상태, 성격,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여 치료합니다. 체내 장부의 기능이 불균형한 경우 이를 조절하고 기혈의 순환이 떨어진 것을 바로잡아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연고를 사용하며 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하면 가려움과 발적이 줄고 피부가 점차 원래 상태를 회복하는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속의 조용한 절에서 발견한 소담한 약수터 입니다. 북적거리지 않아 편안하게 맑은 약수를 한모금 떠마시니 시원함이 온몸을 채우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가끔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기분을 전환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거나 관리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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