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요즘은 가마솥같은 더위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찌는 듯한 더위로 닭과 소들을 키우시는 분들도, 바지락 양식하시는 분들도 요즘은 많이 힘들다고 하시는데요.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시는 모습도, 관정을 새로 파고 스프링쿨러를 돌리시는 모습도 안타깝습니다. 어서 이 더위가 가축들에게도, 축산농가 분들께도 큰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남도지방은 40도에 가까운 더위라고 합니다.

노약자 분들도, 어린이들도 건강하게 남은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어느덧 이번 주말이면 입추입니다.

이렇게 힘든 더위도, 구름이 지나가듯이, 바람이 스러지듯이 또 지나가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요트대회를 하는 전곡항 항구 모습입니다.

멀리 빨간 등대와 풍력발전기가 잘 어울려지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오늘 저녁쯤 집에 오면 아이들이 창문에서 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창문에서 아이들이 엄마~ 하고 부르면 미소를 머금고 현관문을 열게 됩니다.

물론 그 뒤는 꼭 미소를 머금지 못하게 되는 일도 많지만요^^

 

최근에 서점에서 본 책에서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어느 하버드대 학생이 강연 후 질문시간에 워렌버핏에게 물었습니다.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자본입니까?

자본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그 옆에 있던 빌게이츠 ( 동시에 강연중이었다고 합니다)가 역시 대답했다고 합니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학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 영어단어를 하나 더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흐름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원하는 길로 가지 못하고 때로 헤매고 있을 때,  이를 헤쳐나가고 아이가 자신을 길을 찾아나가게 하는 것은 결단력, 용기, 지혜 등이 합쳐진 인성. (사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인성은 다양한 요소를 함께 이야기합니다.)이 아닐까 합니다.

그 책을 보다가, 예전에 보던 책을 다시 한번 열어봅니다.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일 때 보던 책을 가볍게 정리해 봅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가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독서교육을 중요시하였다고 하는 데 그 주요내용을 정리해 둔 것입니다.

우리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처럼 인문학적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지요.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1. 역사책을 즐겨읽고 외국어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워라

2. 책 외에 신문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라.

3. 200 여통의 편지로 독서교육을 하면 누구나 큰 인물이 될 수 있다.

4. 어릴 때 역할 모델을 정하고 독서법을 모방하라.

5.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다른 사람보다 책을 다섯 배를 더 읽어라.

6. 어린 시절에 듣는 이야기들도 독서만큼 중요하다.

7. 끌리는 책을 먼저 읽어라.

8. 고전을 중심으로 읽고 반드시 토론하라.

9. 아이 재능을 따라 맞춤형 독서로 이끌어라.

아이를 부모생각대로 뜻대로 키우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어쩌면 부모는 가이드를 하는 게 아니라, 흐름을 가끔씩 잡아주는 것만 겨우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가는 길을 도와주다가 지켜봐주는 것이 최선이 되기전에,

아이 인성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것.

우선은 이렇게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시원한 바닷가 카페의 큰 거북이 사진입니다.

사장님이 가족과 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지켜준다고 찍으라고 하시던 사진인데요.

여러분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