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모낭이 있는 피부에는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모낭염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모낭이 있는 피부에는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모낭염 이야기

화우음양 2016. 6. 9.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짧았던 연휴가 끝나고 6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느껴져 가게나 대중교통에도 에어컨을 강하게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하루의 온도차가 커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지난 연휴에 다녀온 서울대공원의 모습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 도심에 가까이 위치하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들의 나들이로도,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물원과 캠핑장, 미술관 등이 있어 일상에 지친 분들께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갑자기 팔다리에 발생한 모낭염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20대 중반의 젊은 여성분인데, 갑자기 팔다리에 작게 구진이 발생하더니 팔다리 전체로 퍼져 가려움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피부를 살펴보니 빨갛게 발생한 구진들이 여러개 보이고 가려워서 긁으시면서 상처가 나 딱지가 앉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생활습관은 어땠는지 여쭈어보니 일을 쉬시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하고 계셨습니다. 수면이 늦어져 거의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시면서 밤에는 거의 매일 음주를 많이 하셨습니다. 음주와 안주를 함께하면서 자연스레 식사는 제때 챙겨드시지 못하고 피로는 쌓이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또 모낭염 뿐 아니라 부위마다 심하게 긁거나 뜯어 상처가 난 것이 보여 여쭈어보니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짜증이 날 때마다 가려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피부를 긁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뒷목에 발생한 모낭염의 사진입니다.

 모낭염은 모낭부위에 감염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자극, 물리적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한 염증입니다.

 모낭은 피부표면부터 진피 깊숙한 곳까지 있으므로 염증은 통증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표재성으로 있기도 합니다. 일부 심재성 병변으로 나타나면 통증이 있고 환부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커지는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낭염은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모낭이 있는 피부 부위에는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요. 여성분들의 경우 얼굴에 뾰루지가 나타났다고 표현할 때 모낭염이 발생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눈썹을 정리하거나 뽑으면서 눈썹부위에 발생하기도 하고, 감기나 비염으로 코 밑을 자극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면도를 하면서 모근이 손상되면서 턱수염부위, 볼의 수염부위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두피에도 모낭염이 자주 나타나는데요. 많은 분들이 머리를 감으면서 두피에 여드름처럼 손에 잡히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모두 모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남성분의 수염부위에 발생한 모낭염의 모습입니다.

 가볍게 한두개 발생한 모낭염의 경우에는 깨끗이 관리하고 감염을 주의하면 곧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낭염이 여러개 발생하여 농포와 구진이 반복되고 범위가 넓거나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모낭염은 세균 감염성 질환이므로 이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도 소염치료에 준해서 치료합니다. 그러나 같은 모낭염이라도 환자분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경락의 흐름을 조절하여 치료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체질에 따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쓰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체력이나 기혈을 보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또한 모낭염이 발생했을 시에는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모낭염 부위를 손으로 긁거나 뜯는 것은 좋지 않으며, 그 부위에 대한 자극(면도, 눈썹정리 등)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 많거나 먼지나 세균에 대한 접촉이 많은 환경이시라면 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외부적 관리 뿐 아니라 생활습관에서 염증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음주나 늦은 수면, 불면 등을 염증을 자극하여 구진을 반복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가려움을 증가시키고 모낭염을 자극해 피부질환을 반복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소품들을 진열하여 파는 가게의 모습입니다. 벽과 장식장을 가득 채운 작고 귀여운 소품들이 아기자기하여 한참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등불 하나하나도 다 저마다 다르게 생겨서 조형미를 뽐내고 있네요. 예쁘고 귀여운 모습들로 인해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모낭염, 모낭장애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