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사업상 술을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가 심한 중년 남성분의 두피에 발생한 모낭염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사업상 술을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가 심한 중년 남성분의 두피에 발생한 모낭염 이야기

화우음양 2015. 11. 12.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1월도 10여일이 지나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수험생들의 땀이 결실을 맺는 올해의 수능날입니다.

 벌써 긴장과 떨림 속에 첫교시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들에게 1년의 인내와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주의 신륵사를 강건너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추측되는 절로, 가을의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찾아 조용한 경광을 즐기는 유적지입니다. 강과 산, 고요한 절의 가운데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늦은 가을 단풍을 보러 들른 조용한 신륵사의 풍경을 보며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평안함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모낭염이라는 피부질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람의 피부에는 손발바닥, 손가락발가락 끝, 점막 경계부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위에 털이 있습니다.

 털은 피부를 보호하고 외부 물질을 방어하는 등의 기능이 있으며, 이 털을 생성하는 곳이 모낭으로 여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 모낭염입니다.

모낭염은 기본적으로 몸의 털이 있는 모든 피부에 발생할 수 있으며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콧수염, 턱수염 등 수염 부위나 눈썹, 두피, 뒷머리, 뒷목부위 등 입니다.

 

  특히 남성분들께서 면도를 하실 때에 미세한 손상으로 인해 감염이 되거나 여성분들께서 눈썹을 뽑거나 정리하신 후에도 나타납니다. 보통 환자분들께서 여드름처럼 무언가 손에 잡힌다고 말씀하시거나 뾰루지가 생겼다고 표현하시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가려움과 함께 붉게 발생했다가 점차 커지면서 구진이나 농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경우 한두개 발생했다가 저절로 소실되기도 하지만 구진이 여러개 발생하거나 반복되면서 가려움으로 불편감을 크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은 5년 넘게 두피의 모낭염으로 고생하신 분이셨습니다.

 두피에 여러개의 모낭염이 발생한 후 점차 커지고 농이 차면서 통증이 심하고 건드리면 터지면서 그 부위의 모근까지 일부 탈락한 상태였습니다.

 몇년간 계속 증상이 반복되어 여러 치료를 받으셨으나 음주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서 재발하여 내원하신 분입니다.

 직업상 사람을 많이 상대하여 스트레스가 심하고 술을 드실 일이 많으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점차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에 땀이 많이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땀이 많이 흐르면 모낭염부위가 자극되어 더 커지고 습관적으로 긁으면서 오래된 근부가 딱딱하게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술을 드신 다음 날엔 통증이 더욱 심해서 건드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불편감이 심했습니다.

 

 

 모낭염은 세균 감염성 질환이므로 기본적인 소염치료에 준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분에 따른 체내의 장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과 함께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아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염증에 대한 치료를 기본으로 환자분의 몸상태에 따른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낭염은 증상에 따라 만성 재발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면도를 하실때 급하게 하다보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나 모낭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청결에 주의하시면서 피부면을 따라 부드럽게 면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분들은 눈썹에 닿는 화장품을 잘 관리하시고 눈썹칼을 사용하거나 눈썹을 뽑으실때 자극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모낭염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뜯는 것은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어 피하셔야 합니다. 먼지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 근무하거나 땀이 잘 나시는 분들은 청결에 더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가을밤의 한 까페에서 색색으로 빛나는 조명과 창밖의 밤하늘이 예뻐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야경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나누고 싶은 날들입니다.

 

혹시 나의 피부증상이 모낭염이 맞는지, 관리법이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