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입추가 지나 이제는 처서도 지나가고 나니 선선한 바람이 한창입니다. 가뭄을 걱정하던 때가 언제냐는 듯, 주말에도 주중에도 시원한 빗방울이 한창인데요. 비가 지나고 난 후 느껴지는 선선함은 다가오는 가을에 대한 두근거림을 남기는 듯합니다. 갑작스러운 환절기, 감기 들기 쉬운 계절입니다. 막내 아이도 튼튼한 편인데, 코를 훌쩍 거리다 잠든 것을 보니, 잘 관리하지 않으면 감기로 며칠 고생할 듯한 저녁입니다. 오랫만에 한달전에 오셨던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두 달전에 두정부 (정수리부위) 원형탈모로 내원하셨던 젊은 여성분이신데, 바쁘셔서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씩 오셔서 약침치료 등을 받고 다니시다가 나타나셨던 원형탈모는 대부분 회복되셨습니다. 그러시..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다음주면 벌써 9월이 시작되는 8월의 마지막 자락입니다. 아직도 낮에 덥다고는 하지만, 밤이 되면 조금씩 서늘한 가을바람이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를 타고 불어,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싶은 날들입니다. 이제는 가을 논의 벼들이 노랗게 익어가고, 산이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이 오겠지요. 날씨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때, 환절기 감기에 조심하시면서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피부질환은 증상에 따라, 부위에 따라,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또 피부질환에 따라 악화되는 상황도 다양합니다. 어떤 질환은 더울 때, 어떤 질환은 추울때, 어떤 질환은 온도차이가 심할때, 여름에, 혹은 겨울에 잘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질환도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7월말부터 이어진 휴가철의 분위기가 서서히 지나가는 8월의 한가운데입니다.며칠간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는지, 낮에는 매미소리가 들리지만 밤에는 귀뚜라미가 우는데요. 이렇게 서서히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나봅니다. 한해의 쉼표와 같은 휴가철이 지난 후,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힘을 내 볼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 가득한 행복한 날이 되시도록 기원해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30대 선생님이셨습니다. 이제까지 피부에 대해서는 걱정한 일이 없으실 정도로 아무 질환이 없었는데, 이번해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몸의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며 피부질환이 시작되셨다고 합니다. 양쪽 손가락 옆면이 가렵더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