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가 우둘투둘 닭살같은 피부, 모공각화증, 모공항진증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다소 낮아지더니, 

여러 곳에서 벚꽃, 목련, 개나리가 활짝 핀 봄소식이 가득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곳에서 나들이객도 참 많으셨는데요. 

반가운 동풍은 계속되지 않아, 다시 시작되는 미세먼지로 아직은 계속 조심해야할 듯한 날들입니다. 

이번에 온 학생은 피부가 우둘투둘한 , 마치 소름이 돋은 듯한 모공문제로 내원한 학생입니다. 

모공항진증, 모공각화증은 낯선 단어이기는 한데요. 

옷이 얇은데 갑자기 너무 추워지거나, 공포 영화를 보고 나면 소름이 돋는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이때 피부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것, 이런 상태를 모공이 항진되거나 각화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모공 입구가 각화되거나 두터워져서 손에 닿았을 때 마치 닭의 피부처럼 느껴진다고 하여 

닭살 돋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한창 예쁜 피부를 가져야할 사춘기 소녀에게 팔이나 등, 대퇴부의 우둘투둘한 닭살형태의 피부는 

스트레스가 되기 쉬운데요, 이를 치료할 방법이 없는지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였습니다. 

모공 각화증은 모낭 내에 박힌 각질전 때문에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대개는 유전적 요소에 의해 나타나게 되는데 

형태가 작은 회색의 모낭성 구진이 팔, 허벅지, 어깨 등의 외측부에 나타나며 심하면 엉덩이와 팔굽 아래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으로는 각질전이 모낭 입구에 박혀 있거나 부러진 털과 구부러져 꼬인 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닭살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각질전은 쉽게 제거되지만, 곧 다시 잘 나타납니다.

이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2세 전후에 처음 생겨서 20세까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각화증은 모공의 각질전, 각화와 연관되어 나타나고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므로 크게 치료로 접근하지는 않고 

미용적 접근으로 각화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시술을 일부 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공각화증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모공항진증이 있습니다. 

모공항진증은 유아기에서 어린이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에서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겨울만 되면 복부와 등, 팔, 대퇴부위에 오돌토돌하게 닭살처럼 모공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이르게 되며, 

피지선 분비가 줄어드는 유아기와 사춘기 전 아이들에서 피부가 건조할 때 잘 나타납니다. 

또한 계절적으로는 피부가 건조하기 쉬운 가을과 겨울에 악화되어 복부와 등에 우둘투둘한 상태로 내원하는 아이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모공각화증은 동반되기 쉬운 증상이지만, 

모공각화증이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며, 

향후 더 진행시 긁거나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는 모공각화증과 달리, 모공항진증은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 

체력상태와 소화기 상태를 조절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아이가 가렵지않고 단순히 모공만 항진되어있다면,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피로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이가 긁기 시작하고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한다면 습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행하기 쉬우니 치료를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모공각화증, 모공항진증, 아토피 피부염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