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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직장일이 힘든날 심해지는 상열감과 뒷목 두피에 발생하는 수십개의 모낭염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직장일이 힘든날 심해지는 상열감과 뒷목 두피에 발생하는 수십개의 모낭염 이야기

화우음양 2017. 7. 6.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지난주말부터 이번주 초까지는 호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전까지는 너무 비가 오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내리니 날씨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어제부터는 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폭염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변화가 많은 날씨에 따라 우리 몸도 적응에 에너지를 많이 쓰고 체력이 저하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아무쪼록 건강을 우선하여 지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처음에는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아 오셨던 30대 여성분이셨습니다. 

20대때부터 꾸준히 여드름이 있어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얼굴뿐 아니라 아래턱, 앞목, 뒷목까지도 염증이 있어 목을 가려야 할 정도라고 하십니다. 

목부위를 살펴보니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목뿐 아니라 더운 여름이 되어 땀이 많이 나면, 

두피를 무의식적으로 긁다가도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있어 뜯게된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두피를 자세히 보니 구진과 출혈로 인한 딱지가 여러개 보였습니다. 

안그래도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모낭염은 또 어떤 질환인지, 어떻게 발생하고 치료하는지

꼭 알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낭염은 모낭 주위에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및 진균의 침범,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생기는 염증입니다. 

비교적 얕은 피부에 생기는 표재성 모낭염은 대개 심각하지 않으나 두피, 코, 속눈썹 등의 심재성 및 재발성 모낭염은

환자에게 통증과 더불어 외관상의 문제로 불편을 주는 질환입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소양감과 통증이 발생하여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 작은 구진, 농포성 결절들을 형성하고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심재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안진향 윤영희 고성규 최안화, 광역동요법을 병행한 두피 모낭염 한방치험 1례, 2016)


보통 환자분들께서 뾰루지가 낫다고 표현하시거나 여드름으로 생각하시고 오시기도 합니다. 

모낭염은 몸에 털이 있는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흔히는 두피, 눈썹, 수염 부위에 잘 생깁니다. 

여성분들이 눈썹 다듬으신 후, 남성분들이 면도하신 후에 잘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모낭염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수염부위, 눈썹부위, 두피에 구진이 발생해,

누르면 통증도 있고 보기싫어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자연히 소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이 모낭염이 갑자기 수십개가 발생하면서 통증도 심하고,

그냥 두거나 치료를 받아도 가라앉지 않거나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경우를 뵙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한의학에서는 모낭염이 나타나는 이유를 환자분의 몸에서 찾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세균이 접촉할 수 있지만, 그 후 모낭염이 발생하는 여부는 환자분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환자분의 체질, 장부 상태, 스트레스, 생활환경, 땀의 문제, 체력과 피로 등을 포함합니다. 

어떤 분은 체열이 잘 조절되지 않아서, 어떤 분은 피로로 피부의 항균능력이 떨어져서, 

어떤 분은 스트레스가 심하여 체력이 저하되면서 감염이 잘 되어서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의 환자분 같은 경우에도 환자분의 체질과 체력, 장부 기능, 위장 상태, 스트레스 등을 파악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위의 환자분은 최근 상열감이 쉽게 올라 얼굴이 잘 달아오르고 열감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일이 많아 피로한 날에는 열감과 모낭염이 더 심해지고,

일에서 스트레스가 심하면 잠도 잘 못 주무시고 피로가 더해졌습니다. 

그런 날은 두피나 피부가 실제 더 붉어졌다가 다시 보면 모낭염이 여러개 발생하곤 했습니다.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연고 등을 통하여 인체의 기능이 떨어진 곳을 보충하고,

기혈의 흐름이 막힌 곳은 순환 시키면서 치료를 합니다. 

또한 재발을 줄이기 위하여 마음관리, 체력관리, 세정법 등을 꾸준히 안내하면서

이후에 스트레스 상황이나 피로한 상황이 오더라도 모낭염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혹시 모낭염, 모낭장애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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