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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이제 앉고 기어다니는 예쁜 우리 아기, 얼굴은 붉고 긁고 건조한 아토피!! 조심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이제 앉고 기어다니는 예쁜 우리 아기, 얼굴은 붉고 긁고 건조한 아토피!! 조심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화우음양 2015. 4. 13.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 청담BS한의원 원장 유현정입니다.

4월의 첫 주말을 맞이했는데요

따스하고 맑은 날씨였으면, 벚꽃이 한창이라는 꽃구경도 갈만한 듯한데, 아쉽게도 흐릿한 날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봄비도 온다니 봄비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며 차한잔 하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오늘은 유아기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질환 중에 알레르기 피부염, 건선, 사마귀 등과 함께 가장 많이 이야기를 들으셨을 질환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흔해서 주변에 많이 보는 질환이기도 하면서, 재발율이 높아서 오래 고생하시기도 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이나 금일 본문의 사진은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이 아니라 대부분 청소년기와 성인기 아토피 피부염 사진입니다. 유아기는  그 시기의 형태가 있어서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진행되면서 성인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게 되므로 참조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이런 아토피 피부염도 발생하는 시기에 따라 형태나 예후가 좀더 달라지게 되는데요. 발생 시기에 따라 유아기, 아동기, 성인기 아토피 피부염으로 나누어 설명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까요?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후에 급성 병변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즉 아토피의 급성 병변인 가려움이 심한 홍반성 구진, 수포(물집) 이 나타나고 긁으면 쉽게 진물이 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다른 시기에 비해 삼출물(진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외관상 더욱 심해 보이며, 아기가 가려움을 참거나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 입장에서는 관리하기가 훨씬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기들의 손톱은 날카롭기 때문에 보호자가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피부에 쉽게 상처가 나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양 볼에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침을 흘리는 아이들은 침과 함께 잘 비비기도 해서 좀더 악화되기도 쉽습니다. 성인기나 청소년기 아토피 피부염이 팔다리의 굴측(팔꿈치 내측, 무릎 내측)에 나타나는 것에 비해 유아기에서는 팔다리의 신측 (팔꿈치 외측, 무릎 앞면)부위와 머리에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두피에 진물로 인한 딱딱한 가피 같은 것이 앉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병변이 진물(삼출성 병변)이 나타나는 것이 많아서 때로는 이차 감염이 일어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가피, 농포, 침윤성 병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작은 변수라도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심화시키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몸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 즉 유치가 나거나, 감기, 예방 주사 등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들이 좀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다가 분유로 바꾼 경우, 분유로만 하다가도 분유 종류가 바뀌어 설사를 하는 등의 변화로도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이유식시기가 시작되면 이유식의 음식 종류, 딱딱하거나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 등이 들어오면서 없던 아토피 증상이 올라오거나 기존 가벼운 아토피 피부염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외출이 시작되면서 음식점의 음식, 첨가제가 들은 음식, 길거리 음식, 중식, 인스턴트식, 과자, 빵 등 새로운 음식의 노출로 좀더 악화되기도 하고 새롭게 나타나기도 하기 쉬운 때입니다. 

아토피 증상은 대부분 5세 이전에 나타나서 성장과 함께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그래서 땅을 밟으면 낫는다는 말처럼 성장하면서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춘기 전에는 증상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가볍게, 또는 어느정도는 증상이 남아서 지속되는 경우도 많이 뵙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할수록 자연치유되기는 어려우며, 일부 성인까지 증상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특히 공부가 중요한 사춘기,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시기에는 가려움으로 공부에 집중하거나 지속할 수 없어서 부모님과 환자분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호전시키고 생활에 대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자극에 민감한 피부상태는 지속되며, 이런 사람들은 피부가 건조하며 손등 습진이나 자극에 의한 피부질환이 좀더 흔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가려워지거나, 습진이 잘 나타나고 회복도 느린 경과를 보이는 경우도 자주 뵙습니다.

 

 

오늘은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진행경과나 악화요인, 향후 예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흔하게 보는 것 같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아토피피부염,

현재 내 아이의 질환의 상태나 치료방법, 치료기간이 궁금하시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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