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기저기 올라온 반점, 홍반, 스물스물한 가려움. 장미색 비강진 이야기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은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황사가 한창입니다. 

겨우내 웅크리던 시기를 지나 봄맞이 하고 싶은 마음은 한창인데, 

어둡고 칙칙한 하늘을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데요. 

언제쯤 되면 푸르고 맑은 하늘을 따뜻한 봄햇빛 속에서 즐길 수 있을지 하늘만 바라보게 됩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분은 50대 중반의 어머님입니다. 

버스타고 가시다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이라는 것을 아시고 서둘러 내리셨다고 하시는데요.

어떤 증상으로 오신 환자분일까요?

여기저기 무섭다고 하는 이 분은 온 몸 여기저기에 울긋불긋한 병변이 가득합니다. 

얼마전에 치료를 받았었는데 잠시 덜하는가 싶더니 약이 중단되자 더욱 심해져서 

기존 치료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셔서 내원하신 분입니다. 

피부에 병변이 계속 여기저기 나타난데다가, 색도 진한 편이어서, 보기에도 징그럽다고 하시고

점차 범위가 넓어져서 몸통부위에서 팔, 손바닥까지, 대퇴에서 종아리까지 점차 번져나가니 

입원이라도 해서 치료해야 겠다고 걱정이 한가득이십니다. 

일단 증상을 살펴보니, 여기저기 온몸에 붉은 구진성 병변이 가득합니다. 

체간부위 중심의 구진, 약간의 인설을 동반하고 갑작스럽게 번져나가며, 가려움은 심하지 않은 편이며. 

봄에 내원하신 분입니다. 

이 모든 증상의 초기에 나타나는 원발반도 있었으며, 원발반이 아직 남아있어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위의 증상들을 통해 장미색 비강진으로 추정하여 진단하였으니 이제 예후에 대해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있지 않으나, 바이러스감염을 가장 의심하며, 

대개 6-8주 정도 있다가 소실되는 자연치유되는 질환입니다. 

만약 6-8주 이상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며 조직검사를 통해 유건선 등의 다른 유사질환과 감별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에 계속 진행하게 되는데, 이 시기가 두렵고 스트레스가 과다한 분들은 치료를 받으시기도 합니다. 

환자분께도 너무 걱정하시지 않도록 안내드리며, 이 질환의 예후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자연 치유되므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지만. 

일단 증상이 진행되고, 가려워서 잠을 못자고, 병변부위가 너무 넓어 환자분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진행해 드리는데, 대개 진행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자연 치유되는 예후상 꼭 원하시는 분들만 치료를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이 분도 예후를 안내해드렸으나, 현재 증상이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요구가 아주 크신 분입니다. 

6-8주를 기다릴 수 없고, 1주차인 현재에서 더 진행한다는 것은 본인에게는 견딜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결국 치료를 시작하셔서 받고 계시는 중입니다. 

봄과 가을, 환절기 시기에 잘 발생하는 장미색 비강진은, 예후는 좋은 편이나, 

갑작스러운 증상의 변화, 넓은 병변의 범위로 인해 환자분들의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가려움은 심하지는 않지만, 이 분처럼 지속된 가려움으로 잠을 못 자는 분들도 계시며, 

더 진행될까봐. 남들에게 이상한 환자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많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예후와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다면, 가려움으로 잠을 못 잘정도로 괴로우시다면,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장미색 비강진, 건선 등 구진인설성 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