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50대 갱년기가 지난 여성분이 진료실로 들어오셨습니다. 원래 홍조가 좀 있는 편이셨는데, 점차 붉어지더니, 이제는 얼굴이 지속적으로 붉어지고, 농포가 생기고, 얼굴이 가려워진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연고도 사용해보셨으나, 초기에는 호전되다가 사용하여도 점차 예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반복된다고 하셨는데요. 좀더 다른 치료법을 찾아보시다가 주변에서 소개 받으시고 내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안면홍조나 주사질환은 20대 분들부터 40-50대분들까지 남녀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여성분들은 가벼운 경우부터,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내원하셔서 뵙게 되지만, 남성분들은 아무래도 피부에 관심이 적으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대개 심한 경우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9월의 꽃이었던 추석명절도 이제 끝나고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5일간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다시 시작하는 한주는 명절증후군이나 월요병 없이 즐겁게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더웠던 추석, 비가 온 후 선선한 추석후 날씨만큼이나 감기환자분들이 많아진 요즘, 건강관리 하시면서 점차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을 즐겁게 맞으셨으면 합니다. 선선한 가을이 되고 나니, 올봄 유달리 예뻤던 벚꽃이 생각납니다. 한겨울을 지내고 따뜻해지기 시작하던 이 때는, 눈처럼 날리던 벚꽃과 함께 봄맞이가 더 즐거워지던 계절이었는데요. 올 가을도 곧 아름다운 단풍을 고대하며, 가을이 한걸음 더 다가오기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반복되는 홍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전국민의 휴가라고 하는 8월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도 한가하고 주차장도 한가해보이는데요. 주변 건물들의 휴가 공지도 유난히 눈에 잘 띄는 8월인 듯 합니다. 어제까지는 폭염주의보라는 주의 문자도 받았는데요. 휴가가신 분들은 건강에 더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조경입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사이의 잔디밭옆 길을 아이들 손 잡고 걸어보고 싶은 풍경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학원도 운영하시면서 상담이라는 일을 자주 하시는 분입니다. 아무래도 상담은 사람을 일대일로 만나는 일이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대화를 잘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긴장하기도 하고, 감정의 기복도 심할 수 있지만, 잘 조절하는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