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월경을 해서 힘들어요. 20대 여성 빈발월경

안산이 근무지셔서 자주 내원하신 분이 자녀분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어느새 의젓한 사회인이 된 자녀분이었는데요, 

월경을 원래 규칙적으로 한달 간격으로 하다가, 최근 2주 간격으로 월경을 하면서, 

자녀분이 많이 피곤해 한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있다고 하지는 않으시고, 복약하면서 월경주기를 살펴보자고 들으셨는데요. 

청담BS한의원에 오래 내원하셨던 편이라, 한의학으로 치료하고 싶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른 불순에는 크게 월경주기가  28-35일 보다 길어지는 경우와 , 짧아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길어지는 경우는 희발월경이라고도 하면, 2-3달에 한번, 또는 일년에 몇 번 정도만 월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이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 또는 다른 부인과적 질환이 전혀 없는데도, 월경 주기가 늘어난다면, 

환자분의 체질, 스트레스의 최근 증가, 불안, 우울, 짜증 등의 심리상태와 유발환경, 체력의 저하 등을 살펴 한약을 처방하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하나는 월경 주기가 짧아지는 것입니다. 

대개 짧게는 3주-5주까지는 지켜볼 수 있지만. 이렇게 2주 간격으로 정상월경처럼 한 주정도 월경을 하고, 월경량도 평균 월경량만큼 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한달 내내 출혈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호르몬제로 조정하지는 않지만, 

월경 주기가 짧아진다면, 환자 체질에 따라 처방양상은 달라집니다. 

하지만, 내원하신 환자분의 경우는, 우선, 최근 체력의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첫번째 접근은 충분한 보기제와 보혈제를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시키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기력이 회복된다면, 월경주기는 2주에서 점차 길어져서 4주로 회복되도록 하고 있으나, 

월경 주기가 한달이기 때문에, 월경불순으로 인한 증상은 최소 3달 정도는 안정적으로 월경 주기가  4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고 치료가 종료됩니다. 

물론, 환자의 체력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거나, 수면량이 너무 적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음식 섭취가 좋지 않는다면, 

남들보다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가 건강하다면, 3달을 지켜보지만 환자분에 따라 복약기간은 1-2달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한 달만 복약해도 월경이 정상화되는 경우도 볼 수 있으나, 무엇보다, 그 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좀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것입니다. 

또한 환자분이 이번에 이렇게 유발된 원인을 찾아, 평소에 좀더 관리를 안내드린다면, 

회복도 좀더 빠르고, 유지기간도 더 오래 지속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경문제. 부인과 질환, 생리통, 배란통 등의 여성 질환으로 고민중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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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