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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학교 폭력와 틱장애 - 우리가 가진 마법의 구슬들 본문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다보면, 가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옵니다.
학교 생활이나 학원 생활을 하던 중, 강한 친구들이 모여서 따로 불러내기도, 하고, 그러던 와중에 위협을 받았거나,
자기가 함께 가지 못했지만, 불려 나갔던 친구는 맞고 오기도 하고,
본인 주변에서 서로 모여서 다 들리게 뒷담화를 하거나, 째려보거나 하여,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상대를 힘들게 하는 상황들을 부딪히게 됩니다.
이 때 회피를 선택한 친구들은 학교 가는 것을 포기하고, 몇 달씩 학교를 가지 않거나
부모님께 전학을 요청해서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피하지 못하고, 조절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긴장상태인 틱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일을 하거나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상대도 아이들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공교육이라는 체계에서 학교를 계속 다녀야한다면, 이를 버티고 나가는 것은 당하는 아이들입니다.
가장 안쓰러운 상태는 학교를 그만두거나, 전학을 선택하는 경우였으며,
가볍게는 학원을 모두 옮기거나, 하교후에는 집밖을 나서지 않거나, 악몽을 꾸거나. 틱장애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가끔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들은 아이를 어찌해야할 지 모르고 상담센터를 보내시다가 본원에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제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시고 아이들만 보내시기도 합니다.
틱장애는 조절되지 않는 근육의 갑작스러운 긴장이 특정 행동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는, 본인이 의식하여 조절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실 근육의 문제라기 보다는 심리적 문제,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 마음에 대한 상담이 치료의 반이고, 과다한 긴장과 스트레스 , 근육의 이완시키는 한의학적 치료가 치료의 나머지 반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의 체질에 따라 과민해진 상태를 다시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로 너무 지쳐있다면, 이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청담BS한의원의 또 하나의 중요한 치료방법은 상담입니다.
전문가 선생님들도 워낙 많으시지만, 저는 아이들 나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관점을 바꾸고, 상대의 존재가 내게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작게 만들기 위해서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내원한 아이에게 작은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동화책의 마녀는 유리 구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 앞에 수많은 유리구슬을 가지고 있고, 각 유리구슬에는 세상 많은 사람들의 삶과 모습이 보여집니다.
동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이 흘러가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 정확히는 관심있는 사람 밖에 보지 못합니다.
사실상 다른 사람들의 삶은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는 동안은, 내게 없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거지요
우리 앞에는 수많은 유리구슬이 있습니다. 주로 내가 연결된 사람들의 삶이 나타날텐데요.
사실 우리는 관심이 없다면, 그 유리구슬들을 터치하면서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관심이 없다면 말이죠.
그리고 요즘 관심이 아주 많은 곳에, 신나는 곳에, 내가 좋아하는 유리구슬속 세상에만 갇혀 살 수도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아이들의 삶도 각각의 유리구슬 속에 있습니다.
그 유리구슬 속에서 때로는 내게 욕을 하거나, 째려보거나, 무시하거나 할 수는 있지만.
내가 유리구슬의 불빛을 꺼버린다면,, 그건 그동안 내게 인지하지 못하는 없는 세상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그 유리구슬 속의 이야기나 대상에서 상처 받을 일도 점차 적어지겠지요.
어느 유리구슬의 불빛을 끌 것인가? 는 오직 나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아니라, 내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원하는 유리구슬만 보면서 즐거운 내 학창 생활을 만들어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심리 상태에서는 점차 긴장과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틱장애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아이는 학기중에 동급생 아이들로 부터 스트레스가 과다해지면서 틱장애가 나타났지만. 치료로 점차 회복중이지만,
방학이라는 특수성이 그 아이들과 분리시킬 수 있어서 회복에 좋은 요인이 될 수 있었지만,
향후 개학과 그 이후 2주간의 샹황이 틱장애를 다시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약과 침치료, 상담을 통해 환아의 마음의 힘이 점차 강해진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건강, 스트레스, 틱장애, 우울증에 대해 걱정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마음과 몸의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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