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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손가락 끝이 붉어지고 농포가 생기고 손톱이 빠지는 4살 아이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손가락 끝이 붉어지고 농포가 생기고 손톱이 빠지는 4살 아이

화우음양 2022. 12. 2. 10:01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어린 남아를 데리고 오신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아이 10개 손가락 끝이 붉어지고 농이 생기기도 하고, 손톱 옆부분에 피부가 탈락되고, 

농이 생기면서 손톱이 빠지기도 하셨다는데요. 손뿐만 아니라 발가락 끝까지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1년동안 여기 저기서 치료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 나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손끝이 붉고 피부가 들떠있으며 가렵고, 일부 농이 생겼으며 손톱이 빠졌다는 말씀은, 하나씩 나누어보면, 

우선 아이가 진료실에서도 손끝 피부를 뜯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아이의 손끝, 발끝까지 가는 기운의 흐름이 많이 약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 특히 피부로 가는 흐름이 쉽게 부족해지는 아이들은, 

피부가 초기에 건조해지거나, 가렵다가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특히 손끝 발끝에 충분한 기운이 가지 못한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잘 들뜨기 쉬우며, 

여기에 손을 대어 자주 뜯거나 자극을 준다면, 

약한 피부는 쉽게 붉어지고 점차 자극에 예민해집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원래 피부에 살고 있는 세균들이 기존에는 별 반응이 없이 생활하다가 점차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모낭염과 같은 붉고, 때로는 농이 생기는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인 아토피 환자분들이나, 아이에게서도 관찰되는데. 

아토피 피부염이 피부로 가는 기운의 흐름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어서, 

피부의 표부의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전신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분들을 치료하다보면, 작은 종기가 여기저기 생기는 것을 보는데 

이 경우는 종기를 압출하고 침치료와 소독을 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다보면, 

아토피 피부염과 종기, 모낭염 등은 함께 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도 초기에는 소독을 함께 하고 침치료를 함께 시행하게 되며, 

한약으로 손끝 발끝까지 기운의 흐름을 충분히 한다면, 

손가락과 발가락 말단부의 붉은 발적, 부종, 가려움 증상은 점차 회복되고, 

이와 함께 세균 감염도 점차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손톱이 빠진 증상은 손톱 주변부의 세균감염으로 농포와 함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손톱이 회복되었지만 손톱끝의 손상으로 모양은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습진상태가 회복되면 대개는 손톱의 기저부가 회복되면서 다시 예쁜 손톱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또한 피부로 가는 기운의 흐름이 회복된다면, 세균감염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이 손톱이 빠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부질환 치료를 해보면, 대개 아이들이 성인보다 피부질환의 회복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성분없이도, 

한약으로 아이들의 소화기나 기력을 회복하면서 피부를 회복한다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손톱주변 피부를 뜯는 습관은 계속 교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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