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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80세 넘으신 할머님의 피부 묘기증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두드러기 이야기

80세 넘으신 할머님의 피부 묘기증 이야기

화우음양 2016. 3. 14. 12:31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3월이 되어 따뜻한 봄을 기대하다가 갑자기 온 꽃샘추위는 사뭇 겨울 느낌이었는데요. 이번 꽃샘추위에 B형 독감바이러스가 유행한다고 하니 모두 건강에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봄날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남도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봄꽃 축제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갔던 어느 호텔 플라워샵에 있던 장식입니다.

비록 생화는 아니었지만, 생화보다 더 봄기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80대 할머님입니다.

본원은 피부질환, 여드름을 주로 치료하다보니 환자분들이 젊은 분들이 많으신 편인데요. 가끔 이렇게 나이드신 분들도 피부질환 치료차 내원하시곤 합니다.

주로 불편하신 점은 온몸이 가렵다입니다.

피부질환에 가려운 질환은 아주 다양하게 많은데 그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특별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인설 (각질)은 없는데 피부가 너무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형태대로 부풀어오르는 것이 주로 호소하시는 증상입니다.

이는 피부묘기증, 묘기증성 두드러기 라고 하여 만성 두드러기 중에 한 종류입니다. 유병율이 높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고 그 중에서 가벼운 분들은 그대로 생활하시지만 심한 분들은 이렇게 치료차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피부 묘기증 증상은 여러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가장 가벼운 경우는 가렵지는 않지만 긁거나 부딪히거나 눌리면 그 부위가 붉게 변하면서 약간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한때 방송 예능파트에서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글씨를 쓰거나 하여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가벼운 증상으로 크게 가렵지 않아 그냥 붉어지는 정도라서 치료까지 받지 않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좀더 심해지는 분들은 가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입니다. 특히 밤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시간에 가려워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낮에 사회생활을 하기도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이때는 환자분들을 보면 긁으면 긁는대로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심한 분들은 피부묘기증이 나타난 부위를 긁으면 그 주위로 긁은 형태대로의 팽진 외에도 주변부에 원형두드러기 형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역시 좀더 호전되시면 이러한 주변부의 원형 두드러기 형태가 먼저 사라지고 긁은 형태대로의 팽진이 남아있다가 이 또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두드러기 질환 중에 하나에 속하며 치료 또한 두드러기에 준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두드러기에 대한 치료는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게 되며 체질에 따라, 환자분의 기혈의 허실. 경락의 흐름에 따라 변증하여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또한 생활관리가 중요하게 됩니다. 

두드러기가 음식에 의한 경우 음식에 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게 되며, 피부묘기증은 그보다는 음식의 영향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음식물, 첨가제,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가려움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음식관리, 수면, 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장식하고 있던 케익입니다. 

연분홍 장미꽃이 화려하면서도 밝은 분위기가 참 예쁜데요. 저 꽃을 하나하나 장식하셨을 파티쉐분의 정성도 느껴지는 봄케이크 입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두드러기,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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