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가 났을때 관리방법!!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장마라고 한 것 같은데 맑고 더운 날들이 한창입니다. 

언젠가부터 마른 장마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요, 

다시 다음주부터는 다시 비가 온다고 하니, 좀더 선선한 날들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몇년만에 가장 더울 거라는 올 여름,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대해봅니다. 

 

이번에 온 환자는 초등학생 어린 남자아이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반복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좀더 심해진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다가 보니, 두드러기를 함께 앓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기에는 그다지 심하지 않았다가, 점차 심하게 올라오고 진정되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 한 두개만 발생되던 것도 이제는 3~4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어떠한 이유인지 잘 모르지만, 한번 심해지면, 얼굴부터 전신에 심하게 올라오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원인도 잘 모르니, 답답해지고, 증상은 한번 심해지면 너무 가려워서 고생하는데, 

그때마다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조금 복약하다가 중단하다가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두드러기는 연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두드러기는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는 걸까요? 

 

 

두드러기는 인구의 15~20%가 한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진 흔한 질환입니다.

또다른 국내보고에서는 피부과 내원환자의 20-40대 환자의 50%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환자분들이 내원하셨을때 다른 질환도 두드러기라고 자가진단하고 오시는 경우도 종종 뵙게 됩니다.

증상은 모기 물렸을 때와 같은 피부가 부풀어 오른 형태인 팽진이 특징적이어서 흔히 보시고 쉽게 진단하기도 하지만 두드러기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에 의해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여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팽진은 몹시 가렵고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오르는데, 대개 심하게 긁지 않으면 사라진 후 흔적이 나타나지 않으며, 대개 30분에서 24시간 이내에 처음 나타났던 부위는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부위에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계속 나타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래 처음 나타났던 부위는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 두드러기와 유사해보이는 두드러기혈관염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대개 수 일 또는 수 주간 지속되다는 완전 소실되는 경우를 급성 두드러기, 적어도 6-8주 이상 지속적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며, 급성 두드러기는 아이들의 경우 벌레에 물리거나, 음식물, 알레르기 약물 등에 의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드러기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을 밝히는 것으로 급성에서는 약물, 질환, 음식이 주된 원인이 되며,

만성에서는 계절적 요인, 환경적 요인, 음식물, 약물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는 은진이라고 합니다. 

두드러기의 요인이 면역학적 기전, 비 면역학적 기전, 물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 이차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면역학적 요인 중 IgE 매개성 두드러기나. 물리적 요인으로 피부묘기증이나, 한랭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일광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은 임상에서 자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각 두드러기의 원인에 따라 접근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긴장이나 열과 연관되어 있어서 환자분마다 체질, 생활습관, 체력을 살펴 긴장이나 외부의 더운 환경에 반응하는 몸을 치료를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거나 체력상태를 회복시키는 등의 치료방법을 찾게 됩니다.

한랭두드러기는 냉기나 한기에 접했을 때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겨울에 흔하며, 특히 체내의 양기가 부족해졌을때 또는 기혈흐름이 부족해졌을때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일광두드러기나 IG E 매개성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일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은 음식이나 햇빛, 스트레스, 체력적 요소와 연관이 있으므로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원인을 찾고, 연계된 장부, 또는 기혈을 조절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진상 두드러기는 아이들에서 벌레 물린 곳에 과민반응으로 나타났다가 점차 비비거나 긁어서 이차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아이들의 체질과 양기 등을 살펴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국 한 수영장 학교 나들이를 간 모습입니다. 

 

한의원에 두드러기로 내원하실 때는 대개 만성(8주 이상 ) 두드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기 두드러기의 다른 치료를 이미 받아보셨지만, 여러 원인으로 이 중 일부 급성 두드러기가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하시는 경우, 

특히 3년이상, 5년~10년 정도 오래 앓으신 경우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했다면, 더욱 악화요인에 대한 관찰과 그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  치료방법이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의 두드러기의 원인과 발병기전을 정확히 파악하고 하나하나 치료해가신다면 오랫동안 지긋지긋하게 앓더 두드러기도 점차 호전될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피부질환, 두드러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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