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해보이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성격이 다른 자매는 회복속도도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5월의 하늘은 어느때보다 맑고 푸르른 듯 합니다.

모처럼 나간 산책길에 들린 청계사입니다.

청계사는 한창 새 법당을 위한 공사중인 듯합니다만, 여전히 많은 신도분들과 함께 스님의 청정한 법문을 읽으시는 소리가 청계사에 울려퍼집니다.

그 법문을 들으며 살짝 뒤돌아 가본 청계사 뒷길에는 아기자기한 동자승들이 가득합니다. 아직 세상의 얼룩이 묻지 않아 청정한 동자승들의 얼굴을 하나씩 여러 표정을 보며 산책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들은 귀여운 두 자매입니다.

안타깝게도 언니 동생 모두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곳에서 여러 치료를 받아보시다가 계속 재발하여서 내원한 자매입니다.

첫째와 둘째 특성답게 성격도 많이 달랐는데요.

그에 따라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 형태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물론 성격적 요소, 체질적 요소, 그리고 나이에 따른 형태의 차이도 있습니다.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까요?

 

첫째 언니는 이미 학령기 나이라서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보다는 이제 아동기, 청소년기 아토피 피부염 형태와 유사합니다. 이제는 진물이 나기보다는 쉽게 건조한 형태를 띄고 자주 긁어서 붉어지고, 약간 착색도 남아 있고 피부도 일부 우둘투둘한 태선화도 약간 나타납니다.

둘째 동생의 아토피는 아직 유아라서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형태인 삼출물(진물)이 나타나기 쉬운 형태입니다. 피부 재생속도도 빨라서 착색과 태선화의 모습보다는 빨리 회복하지만 쉽게 삼출물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두 아이 모두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대로 관절부위 (목,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뒷면) 등에 자주 호발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위와 같은 형태는 전형적인 연령에 따른 아토피 피부염의 변화형태입니다.

 

 

개인적 성품의 차이로 보자면, 첫째 따님은 침착하고 체력도 다소 약하고, 다소 긴장을 잘하고, 피로할때 짜증도 잘 내지만 쉽사리 화를 내지 않는 편입니다.

이런 성격 탓에 음식도 부모님 말씀에 따라 주의해서 먹고, 가려워도 세게 긁기 보다는 덜 긁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음식을 잘못 먹지 않는 한, 손상도 덜하고 피부 회복도 완만하게 진행하며 천천히 꾸준하게 낫는 편입니다. 물론 한약도 이러한 성격과 체질적 요소를 고려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둘째 따님은 성격도 활달하고 원하는 것이 바로 해결되지 않으면 화도 잘 내는 편입니다. 참는 것보다는 표현하는 것이 편하고 자신의 감정도 잘 드러내는 편입니다. 그런 까닭에 긁기도 많이 긁고, 한번 긁을때 강하게 긁어서 피부 손상이 심합니다. 대신 스트레스가 적어 체력의 소모가 적은 편이어서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역시 이러한 성품과 연관된 장부와 경락의 고려하여 이에 따라 처방하게 됩니다.

 

 

한의학은 개인의학이라고 합니다.

한의학 특성상 위와 같이 모든 분들에게 같은 약을 처방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환자분의 체질, 성품, 생활환경 등을 살펴 처방하기 때문에 맞춤의학이 되고 회복속도도 좋은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습진,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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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